크롬 브라우저에서 PDF 보여주는 ‘폭스잇’, 한국 시장 재진출 선언

크롬 웹브라우저에서 PDF파일을 파일을 다운로드 한 후 열어보자. PDF파일이 브라우저에서 열리는 것을 알 수 있다. 일반적으로 PDF 파일은 어도비 애크로뱃 리더와 같은 별도의 소프트웨어가 있어여 열어볼 수 있는데, 브라우저가 이와 같은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다.

웹브라우저에서 PDF 파일을 직접 열어볼 수 있게 된 것은 브라우저 안에 PDF 뷰어 기능이 내장돼 있기 때문이다. 구글은 PDFium이라는 오픈소스 프로젝트를 통해 이를 개발하고 있으며, 이를 크롬 브라우저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에 내장하고 있다.

하지만 구글이 PDF 뷰어를 스스로 개발한 것은 아니다. PDFium 프로젝트는 폭스잇(Foxit)이라는 중국계 소프트웨어 회사의 기술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폭스잇은 어도비에 대항하는 PDF 소프트웨어 업체로, 최근에 국내 재진출을 선언했다.

PDF는 현재 협업을 위한 표준 파일 포맷으로 자리잡았다. 오토캐드나 인디자인, 파워포인트 등의 소프트웨어로 작성한 문서를 파트너사에 전달해서 피드백을 받고자 한다면 어떤 파일로 전달할까? 대부분의 기업은 PDF로 보낸다. 파일을 받은 사람은 PDF 위에 주석을 다는 등의 방식으로 자신의 의견을 붙여 다시 전달한다.

이와 같은 일을 하기 위해서는 PDF 소프트웨어가 필요한데, 이 시장은 어도비 애크로뱃이 90% 이상 독점하고 있다. PDF 자체가 어도비에서 1993년 처음 개발된 파일 포맷이기 때문에 어쩌면 자연스러운 일이다.

폭스잇은 2003년 이 독점 구조를 깨겠다고 덤비고 있는 대표적인 회사다. 중국에서 소프트웨어 개발은 하지만 실질적인 비즈니스는 아마존의 투자를 받아 미국에서 진행하고 있다. 현재 매출도 거의 미국 시장에서 발생한다.

폭스잇의 대표 제품은 팬텀PDF이다. PDF 생성, 편집, 코멘트, 공유, 보안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15년 이상 PDF 분야를 파고 있다.

유진 숑 폭스잇 대표는 “PDF 관련 개발자만 300명”이라며 “15년 동안 PDF 한 우물을 파서 어도비 못지 않은 PDF 관련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폭스잇은 최근 한국에 재진출을 선언했다. 2010년에도 한국 시장에 도전장을 던진 바 있지만, 큰 성과를 거두지는 못했다. 그러나 최근 한국 사무소를 열고 비즈니스를 재기했다.

유진 숑 대표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주요 이슈로 떠오르면서 문서변환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한국에도 20여개사의 고객사가 있으며, 한국 고객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심재석 기자>shimsky@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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