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소설·웹툰 전문 플랫폼 피플앤스토리가 스웨덴의 오디오북 플랫폼 스토리텔과 ‘한국 웹소설 콘텐츠 독점 오디오 제작 및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피플앤스토리는 계약을 통해 자사가 IP를 보유한 웹소설과 동아·알에스미디어의 웹소설 150여 종을 오디오북으로 스토리텔에 공급한다.

나스닥 상장사인 스토리텔은 2005년도에 출범한 스웨덴 기업으로 스웨덴·노르웨이·핀란드·덴마크·네덜란드·이탈리아 등16개국에 서비스 중인 글로벌 오디오북 플랫폼이다.

현재 27만여종의 오디오북 타이틀을 83만명의 이용자에 제공한다.  스토리텔의 자회사이자 출판사인 스토리사이드(Storyside)를 통해 체결했다. 스토리텔은 연내 국내 정식 서비스를 목표로, 플랫폼 론칭을 준비 중이다.

피플앤스토리 허준규 이사(왼쪽)와 스토리텔사우스코리아 인용인 지사장 대행.



 

허준규 피플앤스토리 이사는 “콘텐츠 전문 기업이 손잡고 웹소설을 오디오북으로 글로벌 오디오북 플랫폼인 스토리텔에 서비스하게 됐다”며 “국내 시장에 한정되지 않고 타이틀에 따라 각국의 언어로 서비스 예정”이라고 말했다.

피플앤스토리 측에 따르면 오디오북 시장은 최근 몇 년간 글로벌로 출판 분야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산업으로 자리잡았다.  북미와 유럽에서는 빠른 속도로 매출이 늘고 있는데, 2월 미국출판협회(AAP)가 발표한 현지 1375개 회원 출판사 판매 자료를 근거로 지난해 전자책 판매는 전년 대비3.6% 감소한 반면 오디오북 판매는37.1% 성장했다.

인용인 스토리텔사우스코리아 지사장 대행은 “세계에서 이미 경쟁력과 우수성을 인정 받은 한국의 웹소설을 오디오북으로 서비스하게 되어 의미가 크다”며 “스토리텔 본사에서도 새로운 콘텐츠에 대한 기대와 최적의 인프라를 갖춘 한국 시장에 대한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 고 말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남혜현 기자> smilla@byline.net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