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매니지스서비스업체(MSP) 메가존클라우드(이하 메가존)가 48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메가존은 클라우드 도입 컨설팅부터 설계, 구축, 운영까지 클라우드 관련 토탈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는 2019년 하반기에 바로 있을 대규모 투자를 위한 예비 투자 성격이다. 국내 2위 MSP 업체 베스핀글로벌이 지금까지 13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한 것을 감안하면 국내 1위 업체 메가존의 투자유치 규모는 이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투자에는 국민연금이 주 출자자로 참여하고, 나우아이비캐피탈이 운영중인 성장 전문 펀드, 국책은행인 한국산업은행, 국내 대표 투자금융 그룹인 한국투자금융그룹, 민간 최대 은행인 KB금융 계열의 KB인베스트먼트가 참여했다.

메가존은 국내에서 아마존웹서비스(AWS) 인기의 최대 수혜자라고 볼 수 있다. 2012년 국내에서 최초로 아마존AWS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전격적으로 클라우드 시장에 진입한 이후 최근 5년간 메가존은 클라우드 매출규모가 무려 약80배 가량 늘어났다.

2018년 매출은 약2200억원 수준이다. 전년대비 225% 이상 성장했다. 회사 측은 “현재 추세를 유지할 경우 향후 3년 내에 1조원 매출에 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에는 LG CNS와의 클라우드 동반 성장을 위한 전략적 제휴(MOU)를 체결했다. LG CNS는 지난 11월 대한항공의 전사 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프로젝트를 수주했는데, 메가존과 함께 이 프로젝트를 수행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투자를 토대로, 일본 등 아시아 시장 중심의 해외 진출을 가속화 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메가존 이주완 대표는 “국내에서 쌓은 선도 기술력을 바탕으로 향후 클라우드 시장에서 가장 빠른 성장이 예상되는 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해외 시장 공략을 가속화해, 해외 매출이 국내보다 많은 글로벌 유니콘으로 성장 해 나가겠다”라며  “향후 3년 내에 톱3의 글로벌 클라우드 관리 회사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심재석 기자>shimsky@byline.net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