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가 주차장 공유경제에 뛰어들었다. 한글과컴퓨터는 27일 주차장 공유 플랫폼 파킹프렌즈를 운영하고 있는 미래엔씨티의 지분 46.8%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주차장 공유란 기업이나 개인이 보유한 유휴 주차장을 외부와 공유하는 것이다. 남는 방을 공유하는 에어비앤비와 비교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거주자 우선주차 구획을 배정받은 사람이 자신이 주차하지 않는 시간에 다른 사람에게 주차 공간을 빌려줄 수 있다. 외부인은 일반 주차장에 비해 저렴한 가격으로 주차를 할 수 있고, 주차장 보유자는 부가 수익을올릴 수 있다. 지난 해 서울시는 모두의주차장과 제휴를 맺고 거주자우선주차 구역을 주차장 공유 서비스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한컴이 인수한 미래엔씨티도 IoT 기술을 활용한 주차 공유 서비스를 펼처온 회사다. 기존 주차장 공유 서비스의 경우 실제로 그 자리가 비어있는지 확인하기 어려웠다는 점에 착안, 미래엔씨티의 파킹프렌즈는 IoT 센서와 CCTV를 연동해 주차공간의 유무를 확실하게 알 수 있도록 했다. 미래엔씨티도 영등포구 등 서울시 기초자치단체와 협약을 맺은 바 있다.

한컴은 향후 모빌리티 플랫폼 사업으로 확장하겠다는 계획이다. 주차장 공유를 넘어 차량공유까지 생각하고 있다고 한컴그룹 김상철 회장은 밝혔다.

한컴이 주차 공유에 뛰어든 것은 스마트시티 사업의 일환이라고 볼 수 있다. 한컴은 스마트시티를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삼아왔다. 한컴 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이라는 것도 보유하고 있다. 세계스마트시티기구(WeGO), 한국스마트카드, 한국중소ICT기업해외진출협동조합(KOSMIC), 서울시정책수출사업단(SUSA) 등과 함께 ‘서울 아피아 컨소시엄’을 발족하기도 했다.


김상철 한컴그룹 회장은 “이번 인수를 시작으로 그룹 내 관련 기술들을 연계해 차별화된 공유 모빌리티 모델을 제시하고, 모빌리티를 스마트시티사업의 중심축으로 육성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어 “향후 공유 모빌리티 플랫폼 거점을 중심으로 전기차 충전, 카쉐어링, 물류 등 다양한 분야 접목도 추진하겠다”면서 “한컴MDS의 지능형 사물인식 솔루션, 차량용 통신(V2X)기술 등을 결합해 주차 플랫폼의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심재석 기자>shimsky@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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