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업계가 카카오카풀 다음의 타깃으로 삼고있는 모빌리티 서비스 ‘타다’가 택시업계에 손을 내밀었다. 다른 시각으로 보면 택시업계 포섭에 나섰다고 볼 수도 있다.

11인승 카니발이 운행되고 있다.

21일 ‘타다’ 서비스를 운영하는 VCNC는 택시업계와의 협업 모델인 ‘타다 프리미엄’ 서비스 출시 계획을 발표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타다 프리미엄은 준고급 택시를 타다 플랫폼에 접합시킨 서비스다. 타다 앱에서 택시까지 호출할 수 있다는 것이다. 택시 입장에서는 새로운 수익원이 될 수도 있다. ‘타다’ 서비스가 인기를 끌면서 ‘타다’를 우선적으로 호출하는 승객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타다 프리미엄 파트너’가 되려면 택시가 ‘타다’ 수준으로 서비스 품질을 올려야 한다. ‘타다’는 승차거부 없는 강제배차 시스템을 기반으로 깨끗한 차량, 불필요한 커뮤니케이션을 최소화 하는 운전기사, 스마트폰 충전기 등 차량내 부가 서비스 등으로 인기를 끌었다.

VCNC는 법인 및 개인택시를 대상으로 심사를 통해 타다 프리미엄 파트너를 선정할 계획을 밝혔다. 파트너로 선정되면 강제배차 등 기존의 타다 매뉴얼을 수행하게 된다. 타다 프리미엄 요금은 현재 운행 중인 타다 베이직과 같거나 약간 높은 수준이 될 예정이다.

타다 측은 4월 100대를 시작으로 타다 프리미엄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이번 주부터 공개적으로 택시 파트너 모집에 들어간다. 초반에 타다 프리미엄 파트너로 선정되는 100대에 대해선 차량 교체 시 일부 자금 지원 등의 혜택을 줄 예정이다. 아울러 올해 안에는 타다 프리미엄 참여 택시수를 1000대로 늘리겠다는 방침이다.

VCNC 박재욱 대표는 “타다는 VIP VAN을 통해 택시회사와의 초기 협력 모델을 구축했다”며 “타다 프리미엄은 여기에서 나아가 더 많은 택시 회사, 기사님들과 협업함으로써 모빌리티의 혁신 사례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재웅 쏘카 대표는 “이번 서비스는 주로 개인택시를 위해 만든 프로그램”이라며 “장기적으로 택시 서비스의 기준을 높여서 새로운 (고급) 시장에 참여할 수 있는 분을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재웅 쏘카 대표

VCNC 박재욱 대표는 “타다는 VIP VAN을 통해 택시회사와의 초기 협력 모델을 구축했다”며 “타다 프리미엄은 여기에서 나아가 더 많은 택시 회사, 기사님들과 협업함으로써 모빌리티의 혁신 사례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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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심재석 기자>shimsky@byline.net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