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융합보안단’ 신설 등 조직개편 이어 인사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김석환)은 새해 조직개편에 이어 인사를 14일 발표했다. 이번 개편·인사는 15일부터 시행한다.

KISA는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정책기관으로 사이버 안전, 인터넷 진흥 등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에 기관의 역량을 집중하기 위한 취지로 조직을 개편한다.

이번 개편에서는 스마트 도시, 교통, 의료, 제조 등 ICT 융합서비스의 가속화로 증가하고 있는 사이버 보안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사이버침해대응본부 내에 ‘융합보안단’을 신설하는 등 기존 5본부 2실 10단 9센터 55팀에서 5본부 2실 11단 7센터 55팀으로 변경한다.

신설된 융합보안단은 스마트 도시, 교통 등 융합산업별 사이버 보안 위협 및 보안 기술을 분석하고, 융합서비스에 대한 사이버 보안취약점 점검 등 침해사고 예방 및 대응 기능을 수행한다.

또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미래 신성장 동력을 창출하기 위해 ‘데이터안전활용지원단’을 신설, 데이터 기반의 블록체인·위치정보의 안전한 활용을 위한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KISA는 신속하고 광범위한 지역 사이버 안전망 구축을 위해 ‘지역정보보호총괄센터’를 정보보호산업본부 직할부서로 위상을 강화했고, 전국 균형있는 사이버 안전 수준 제고를 위해 지역의 중소기업 사이버 보안 지원 기능을 강화한다.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현 완수를 위해 ‘사회적가치추진팀’을 정규 조직화했다. ‘더불어 잘사는 경제’, ‘포용적 국가’ 등 국정과제를 이행하기 위한 계획 수립과 과제 수행을 총괄한다.

또한 유럽연합(EU) 개인정보보호법(GDPR)과 시행과 같은 국내외 개인정보거버넌스 환경변화에 신속한 대응을 위해 제도·정책 기능을 강화했고, 개인정보대응단 내에 탐지팀을 신설해 탐지-대응-점검-조사가 한 부서에서 모두 이뤄져 업무 효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번 인사 조치로 앞으로 정보보호산업본부는 주용완 본부장이, 인터넷서비스지원본부는 노명선 본부장이, 개인정보보호본부는 권현준 본부장이 각각 이끌게 된다.

신설된 융합보안단은 신대규 단장이, 데이터안전활용지원단장은 채승완 단장이, 지역정보보호총괄센터장은 장상수 센터장이 맡는다.

김석환 KISA 원장은 “조직 개편을 통해 미래 신성장동력 발굴, 융합보안, 지능형 사이버위협 대응, 지역사이버안전망 구축 등 안전하고 편리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여 기관 설립목적을 충실히 이행하고, 국정 과제인 사회적 가치 창출이라는 가시적 결과물을 속도감 있게 만들어 내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사>

◇ 본부장급 보임

▲ 정보보호산업본부장 주 용 완
▲ 인터넷서비스지원본부장 노 명 선
▲ 개인정보보호본부장 권 현 준

◇ 단장급 보임

▲ 혁신경영단장 이 성 수
▲ 보안인증단장 이 석 래
▲ 정보보호R&D기술공유센터장 박 상 환
▲ 인터넷기반단장 허 해 녕
▲ 전자거래산업단장 전 태 석
▲ 데이터안전활용지원단장 채 승 완
▲ ICT분쟁조정지원센터장 조 준 상
▲ 침해대응단장 이 상 헌
▲ 융합보안단장 신 대 규
▲ 사이버보안빅데이터센터장 김 정 희
▲ 개인정보정책단장 최 광 희
▲ 개인정보대응단장 황 성 원
▲ 118민원센터장 권 현 오
▲ 홍보실장 황 보 성
▲ 지역정보보호총괄센터장 장 상 수

◇ 팀장 보임

▲ 전략기획팀장 윤 권 일
▲ 안전관리팀장 김 영 태
▲ 사회적가치추진팀장 이 동 화
▲ 인사팀장 전 인 경
▲ 재무관리팀장 홍 현 표
▲ 정보보안팀장 이 익 섭
▲ 법제연구팀장 윤 주 연
▲ 보안산업기획팀장 오 남 호
▲ 해외사업팀장 송 혜 인
▲ 차세대암호인증팀장 박 해 룡
▲ 클라우드인증팀장 박 정 환
▲ 보안위협대응R&D팀장 박 순 태
▲ 지능형사이버방어R&D팀장 김 환 국
▲ 보안교육기획팀장 안 정 은
▲ 인터넷주소정책팀장 이 정 민
▲ 인터넷주소기술팀장 임 준 형
▲ 핀테크진흥팀장 김 진 만
▲ 블록체인확산센터장 민 경 식
▲ 위치정보활용팀장 황 인 표
▲ 종합대응팀장 박 진 완
▲ 탐지팀장 이 재 형
▲ 사고분석팀장 이 재 광
▲ 취약점점검팀장 이 동 연
▲ 융합보안정책팀장 백 종 현
▲ 융합보안지원팀장 지 승 구
▲ 융합기반보호팀장 이 향 진
▲ 위협정보활용팀장 임 진 수
▲ 글로벌보안협력팀장 류 시 내
▲ 개인정보정책기획팀장 나 은 아
▲ 개인정보제도팀장 봉 기 환
▲ 개인정보기술팀장 이 재 성
▲ 개인정보탐지팀장 이 종 화
▲ 개인정보대응팀장 박 성 우
▲ 개인정보점검팀장 박 용 규
▲ 스팸정책팀장 김 종 표
▲ 118상담팀장 강 혜 영
▲ 청렴감사팀장 이 태 승
▲ 전자문서전자거래분쟁조정위원회사무국장 신 한 철
▲ 정보보호산업분쟁조정위원회사무국장 허 상 웅
▲ 온라인광고분쟁조정위원회사무국장 오 영 환

◇ 파견(18일자)

▲ 국립외교원 이 완 석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이유지 기자>yjlee@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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