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클립] 서울시가 미는 제로페이, 시장에서 통할까?

서울시가 ‘제로페이’를 시범 서비스한지 열흘이 지났습니다. 파리바게트와 롯데리아를 비롯한 서울 시내 26개 프랜차이즈 본사 직영매장부터 제로페이가 시범 도입됐는데요, 독자 여러분 중 서울 시민이신 분들, 제로페이 써보셨는지요?

제로페이가 대체 무엇인지, 어떤 장점을 갖고 있는지, 그 장점에도 불구하고 우려되는 점은 무엇인지 바이라인네트워크의 ‘IT TMI’가 짚어봤습니다.

[오디오 클립 듣기: 제로페이에 관한 짧은 클립]

제로페이 QR코드, 사진 =서울시

남혜현 기자(이하 남기자)

안녕하세요. 아이티 투 머치 인포메이션(IT Too Much Informaion0, 아이티 티엠아이(IT TMI)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저는 진행을 맡은 바이라인네트워크 남혜현이라고 하고요. 저와 함께 공동진행을 해주시죠, 고정패널 심스키 님 나와 계십니다.

심스키

네 여러분 안녕하세요, 심스키입니다. 반갑습니다.

남기자

오늘 조금 급하게 자리가 마련됐는데요, 내년 초에 바이라인네트워크가 CES 를 갑니다. 그 전에 녹음을 미리 해놓자고 해서요. 오늘 주제가 뭐죠?

심스키

제로페이입니다.

남기자

여러분 제로페이에 대해 들어보셨는지 모르겠어요. 서울시민들은 아실까요?

심스키

요즘 뉴스에 많이 나왔으니까 들어보신 분들이 많을거 같아요.

남기자 

심스키 님께서 제로페이가 뭔지 좀 간단하게 설명해 주실래요? 간단하게요.

심스키

TMI인데?

남기자

안돼요. (방송이) 길어지는 경향이 있어요.

심스키

알겠습니다. 제로페이는 박원순 시장이 처음 제안을 해서 시작된…

남기자

네, 박원순 페이군요.

심스키

처음엔 서울페이라고 불렀는데, 결제수수료를 0원으로 하자는 겁니다.

남기자

결제수수료가 0원이면 누가 좋나요?

심스키

결제수수료가 0원이면, 물건을 파는 사람들은 신용카드 수수료를 내잖아요? 그런 수수료를 안내도 (되죠). 소득이 그만큼 늘어나는 거죠.

남기자

소상공인 지원책이군요. 그런데, 어떻게 결제를 하나요?

심스키

QR코드라는 기술이 있잖아요? QR코드의 복잡한 그림을 앱으로 사진 찍으면 결제가 되는 그런 시스템인데요, 그걸 찍는 순간 내 통장에 있는 잔고가 물건을 파는 분의 통장으로 자동으로 이체됩니다.

 

사진 출처=서울시

남기자

QR코드를 스마트폰 앱으로 찍으면 내 통장의 돈이 바로 빠져나간다는 거죠? QR코드를 이용한 계좌이체네요.

심스키

그렇죠. 그렇게 볼 수 있습니다.

남기자

별도 결제 시스템이 없는 건가요?

심스키

새로운 앱을 깔 필요는 없습니다. 기존에 쓰던 페이앱을 이용해서 결제할 수 있습니다. 그런 페이앱이 뭐가 있는지 말씀드리자면, 네이버, 페이코…

남기자

잠시만요. 제가 지금 잠깐 대본을 봤는데요. 엄청나게 많은 기업이 있는데 다 읽으실 건가요?

심스키

제가 알려드릴게요. 은행부터 ▲경남은행 ▲케이뱅크 ▲국민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 ▲우정사업본부 ▲기업은행 ▲신협중앙회 ▲부산은행 ▲농협은행 ▲하나은행 ▲광주은행 ▲대구은행 ▲전북은행 ▲한국산업은행 ▲수협은행 ▲새마을금고 ▲농협중앙회 등이 있고,

페이 회사로는 ▲네이버 ▲NHN페이코 ▲한국스마트카드 ▲신세계아이앤씨  ▲한국정보통신 ▲인스타페이 ▲갤럭시아커뮤니케이션즈 ▲쿠콘 ▲하나카드 등이 있습니다.

남기자

(잠시 침묵). 그런데 익숙한 이름이 없네요. 네이버페이가 있는데, 카카오페이가 없네요?

심스키

네, 카카오뱅크와 카카오페이가 없는 게 눈길을 끌겠죠? 카카오는 처음에 제로페이가 등장했을 때 가장 적극적으로 참여한 회사였는데, 갑자기 시범사업을 목전에 두고 명단에서 빠졌습니다. 그래서 뒷말도 많았죠. 시범사업에는 참여하지 않는 걸로 결론이 났습니다.

남기자

왜 빠진 거예요?

심스키 

“기존 사업과 병행할 수 있는지에 대한 여부가 명확하지 않다” 라는게 카카오의 공식적인 입장입니다.

남기자 

기존 사업 어떤 것과 병행할 수 없다는 거죠?

심스키 

카카오가 카카오페이라는 결제서비스를 하고 있잖아요? 오프라이에서도 QR코드를 이용한 결제를 열심히 하고 있었거든요. 가맹점을 열심히 늘리고 있는 상황이었어요.

남기자 

(제로페이와) 같은 거잖아요?

심스키 

같은 건데 카카오페이는 수수료가 있고, 제로페이는 수수료가 없고, 그러다보니까 카카오페이는 제로페이가 쫙 확산되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 카카오페이 역시 수수료가 없습니다. 독자 여러분께 혼선을 드려 죄송합니다.)

남기자

망하겠네요.

심스키 

망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수입이 좀 줄겠죠? 기존 사업과 병행하기 힘들다라는게 이런 의미가 있는 건데, 처음에는 왜 적극적으로 참여했을까, 이럴 줄 뻔히 알았을텐데… 처음에는 그게 이상했어요. 카카오페이가 빠지는 건 안 이상한데, 들어오는게 이상했어요. 처음부터, 왜 들어온다고 했을까. 제 생각엔 이런 거 같아요. 남 기자는 결제 뭘로 합니까?

남기자

신용카드요.

심스키

주로 많은 사람들이 신용카드나 현금으로 결제를 하죠. 남 기자 QR코드로 결제해 본 적 있나요?

남기자

아니 없어요.

심스키

보통 사람들이 QR코드 결제하는 경우 흔치 않죠. 습관이 돼있지 않아요. 신용카드 이용하는 문화를 QR코드 결제하는 문화로 바꾸는 게 우선돼 있지 않으면 카카오페이로 결제하는 게 쉽지 않겠죠?

남기자

제로페이가 QR코드로 결제하는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이렇게 판단한 거군요?

심스키

그렇지 않을까라는게 저의 생각입니다. 그런 이유로 들어온다고 했다가 갑자기 틀어버렸어요. ‘못하겠다’. 왜 그랬을까요?

남기자

본인들의 손해는 감수하겠다는 전제 아래 들어온다는 거였었는데요?

심스키

당분간은 손해를 보더라도 일단 문화를 만드는 게 먼저라고 생각했던 거겠죠.

남기자

그럼 왜 그랬을까요?

심스키 

기술이 다르다고 합니다. 제로페이의 기술과 카카오페이에서 쓰는 기술이 다르대요. 카카오페이는 “우리 기술로 할래”라고 한거고, 제로페이는 “안돼 표준은 이거야, 이걸로 해야해”하니까 둘이 기술이 맞지 않았던 거죠.

남기자

페이 기술에도 표준이 있나요?

심스키

그런거봐요. 저도 기술적인 건 잘 모르겠는데 다르다는 게 핵심이고요. 카카오페이 기술은 알리페이 기술과 똑같은 겁니다. 왜냐하면 카카오페이에 알리바바그룹의 투자회사인 앤트파이낸셜이라는 회사가 있는데 엄청나게 투자를 했어요. 그러니까 카카오페이는 알리페이와 똑같은 기술을 써서 카카오페이가 열심히 가맹점을 늘려놓으면 중국사람들이 한국에 와서 알리페이로 카카오페이 가맹점에서 쓸 수 있겠죠. 이렇게 하면 알리페이 이용도도 늘어나고 카카오페이 이용도도 늘어나고 꿩먹고 알먹고 하려고 했는데…

남기자

기술이 다르니까 제로페이가 많이 깔리면 알리페이는 못 쓰겠네요 한국에서.

심스키

가맹점이 두 개 다 할 수는 있겠죠? 그러나 카카오페이 입장에서는 뭔가 새로운 개발을 해야겠죠? 그러니까 이런 일이 벌어진 것이 아닌가 하는 뇌피셜입니다.

그런데, 또하나 중요한 이름이 빠져있습니다.

남기자

뭔가요?

심스키

토스!

남기자

아, 20대가 가장 사랑한다는? 그렇네요 토스도 없네요.

심스키

토스도 처음에는 있었어요. 중간에 빠졌는데, 토스는 충전해 놓은 돈이 있잖아요.

남기자

토스머니가 있죠.

심스키 

네, 토스머니. QR 코드로 결제을 했을 때 충전해 놓은 돈으로 결제를 하면 간단할텐데, 정부에서 충전해 놓은 건 쓰지 말라고 합니다.

남기자

그러면 사람들이 토스를 쓸 요인이 없지 않나요?

심스키 

계좌이체, 등록해 놓은 은행의 계좌에서 이체되는 시스템으로만 만들었기 때문에 토스 입장에서는 토스머니를 못 쓰는 건 도움이 될 게 없죠. 또하나는 토스 입장에서도 제로페이가 확산되면 시장이 줄어드는 거죠. 토스도 속으로는 하기 싫었을텐데 카카오가 먼저 못하겠다고 깃발을 드니, 카카오 깃발 뒤에 살짝 숨는 거 아닐까요?

남기자

어쨌든 카카오페이가 같이 하든 안하든, 제로페이가 시작된 건 맞지 않습니까? 누군가한테는 좋은 제도일거에요. 가장 좋은 건 소상공인이겠죠?

심스키

네, 소상공인이 가장 좋겠죠. 매출 8억원 미만은 수수료가 0이고요, 8억원에서 12억원까지는 0.3%, 12억 초과는 0.5% 정도의 수수료가 부과된다고 합니다.

남기자 

기존과 비교를 해주세요.

심스키 

신용카드와 비교를 해보면, 카드수수료는 법적으로 2.5% 미만으로 받게 돼 있어요. 편의점의 경우 2.3~2.4%를 받았다고 합니다.

남기자

일반적으로 편의점 평균 연매출이 6억5000만원 정도라고 하더라고요? 매출 3억원 정도의 가맹점의 카드수수료가 연 240만원 (정도죠)?

심스키

3억원 이하 매장의 경우 월 20만원을 더 벌게 되는 거죠. 물론 20만원이라는 근거는 모든 결제가 제로페이로만 일어났을 때… 신용카드는 완전히 사라지고 제로페이로만 결제를 했을 때 20만원의 추가소득이 생기는 겁니다.

남기자

제로페이를 손님들이 많이 쓸수록 수수료 혜택이 있는 건 맞겠네요.

심스키

어떤 사람에게는 큰 돈이 될 수도 있고

남기자

연간 240만원이면, 큰 돈을 벌지 못하는 사람에게는 적은 돈이 아닐 수 있겠네요. 문제는 손님들이 제로페이를 써야한다는 거잖아요. 손님에게 뭐가 좋은 점이 있어야 쓸 거 아닙니까?

심스키

정부가 현재 가장 이용자들을 늘릴 미끼로 쓰는 게 소득공제율 40%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서울시에 따르면, 연봉 5000만원 직장인이 2500만원 제로페이로 쓰면 환급금이 79만원이라고 합니다. 신용카드로 2500만원을 쓰면 환급금이 31만원. 빼기를 하면 48만원이 이득이라는 거죠. 문제는… 남 기자 통장에 돈 많아요?

남기자

아, 제로페이 하려면 계좌이체 해야 하네요.

심스키

그렇죠 통장에 잔고가 있어야 해요.

남기자

아 저는 못쓰겠네요. 카드 돌려막는 인생을 사는 저에게는 큰 의미가 없겠어요.

심스키

40~50대도 스마트폰으로 결제를 하는 건 쉽지 않은 장벽이 있잖아요. 주로 10~20대가 QR 코드로 결제를 한다고 가정했을 때 10~20대 연봉이 5000만원 경우가 별로 없겠죠. 그러니까 이 가정은 현실과 동떨어진 예시라고 볼 수 있을 것 같구요.

남기자

방금 40~50대가 QR 코드로 결제하기 어렵다고 하셨는데, 사실 저같은 경우도 신용카드가 쓰는게 너무 쉬워요. 완전하게 큰 혜택이 있지 않는 이상 굳이 제로페이를 쓸 이유가 없을 거 같아요.

심스키

신용카드와 제로페이의 결제 프로세스를 비교해보죠. 물건을 구매했습니다. 신용카드는 지갑을 꺼내고, 카드를 꺼내고, 카드를 건내고 결제가 끝나면 카드를 돌려받습니다. 제로페이는 스마트폰을 엽니다. 패턴을 먼저 풀어야겠죠. 패이앱을 복잡한 화면속에서 찾아요, 그 앱을 열어요, 비밀번호를 넣고 금액을 입력합니다. 그리고 QR코드를 상점 주인에게 보여줘요, 또는 상점 주인의 QR 코드를 찍어요. 그럼 결제가 됩니다. 어떤 게 더 간편한가요?

남기자

뭐 말 하나마나 신용카드인데, 결제할 때보다 뒤에서 기다릴 때가 더 짜증이 날 거 같아요.

심스키

점심시간에 식당에서 줄이 쫙 서겠죠? 결제할 때 최소한 두 배 이상의 시간이 더 들겁니다, 제로페이가.

남기자

저도 가끔 적립금 때문에 앱을 찾아서 바코드 보여줄 때가 있는데 뒤에 사람이 많으면 적립 안 할 때가 있어요.

심스키

한국사람의 특징이죠, 뒷사람의 눈치를 보는 거. 그런 점에서 제로페이의 UX는 신용카드에 비해 많이 떨어집니다.

남기자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국에서는 노점에서도 QR코드로 결제를 한다고 그러더라구요.

심스키

그게 중국과 한국에 차이가 많이 있는데, 한국은 이미 신용사회고 중국은 아직 아니라는 점이 있습니다. 중국에서는 신용카드 이용률이 저조해요. 우리나라는 신용카드 보급률이 90%를 넘었다고 해요. 중국은 현재 16%라고 해요. 신용카드가 없으니 뭘 내겠어요?

남기자

현금내야겠죠?

심스키 

그런데 또 위조지폐가 많다고 해요. 상점 주인입장에서는 위조지폐를 구별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해요. 현금에 대한 불신이 있는거죠. 현금을 받으면서 위조지폐가 아닐 가능성이 높은 그런 시스템을 만들어야겠죠. 그러다보니 계좌이체 시스템, QR 코드 결제가 확산된 겁니다.

남기자

조금 불편해도 더 믿을 수 있는 거고, 신용카드가 많이 보급되지 않은 사회에서 QR코드가 그렇게 불편하다는 느낌을 덜 줄 수 있겠네요. 그런데 지금까지 이야기 들어보니까, 제로페이 좋은 거 별로 없다고 설명하시는데, 박원순 시장 싫어하세요?

심스키

저 경기도민이라 박원순 시장이랑 관계도 없고 관심도 별로 없습니다. 그런데 제로페이는 싫어합니다.

남기자

아니, 굳이 싫어할 필요까지 있을까요? 소상공인 입장에서는 좋은건데.

심스키

은행들 입장에서 보면, 계좌이체를 하면 전산시스템도 있고 계좌이체를 한다는 거는 은행의 리소스를 사용한다는 거잖아요? 정부가 수수료를 받지 말라니까 은행은 수수료를 받을 수 없어요. 은행이 소상공인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이 시스템에 들어왔을까요? 아니겠죠 정부 눈치보느라 들어왔겠죠. 간편결제 업체들도 마찬가집니다. 제로페이가 확산될수록 시장이 줄어들게되는 거에요. 이들도 제로페이가 좋아서 들어왔겠습니까? 정부 눈치보느라 들어왔겠죠. 업체들 손목 비틀어서 정부의 정책 목표를 이루겠다는 건데, 이런 정책 목표가 달성될 수 있을까요?

남기자

지금까지는 민간에서 페이 생태계를 만든 입장에서는 정부가 얄밉겠네요.

심스키 

얄미운 걸 넘어서 자기 목에 칼 들이대는 그런 느낌 아닐까요?

남기자

카카오페이 쓰면 수수료 발생하잖아요? 제로페이 쓰면 없잖아요. 수수료 차이는 누가 손해를 보는 건가요?

심스키

수수료 받아야 하는데 못 받는 은행일수도 있고, 페이회사일 수도 있고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대가를 받지 못하는 거죠.

남기자

사업자들에게 주는 당근은 뭘까요?

심스키 

그러니까 손목 비틀기라고 얘기 하는거죠.

남기자

사업자들은 얻어가는 거 없이 제로페이 들어온 거네요?

심스키 

은행들은 전혀 얻을 게 없어보이고, 소상공인이 기존에 부담했던 비용을 은행과 결제시스템 업체들에게 전가시킨 거죠. 은행은 부자고 소상공인은 가난하니까 정책 목표를 그렇게 간 것 같습니다.

남기자

민간 사업자가 페이 사업을 하고 있는데 정부가 훅 끼어든 개념이 되겠네요?

심스키 

간편결제 업체들은 시장의 저변을 확대한다, 이런 이점이라도 있는데 은행은 거의 이점이 없다고 봐야겠죠. 은행산업이 아무래도 정부의 눈치를 많이 보는 산업이니까… 제가 생각하는 제로페이의 가장 심각한 문제는 우리가 지금 시장경제 시스템 안에 있지 않습니까? 수요와 공급에 따라 가격이 결정돼야 하는건데 정부가 일방적으로 가격을 일방적으로 0원이라고 정해버린 거예요. 그러니까 시장경제가 움직이지 않죠. 공급자는 공급할 필요가 없고 소비자는 불편하니까 안 쓰고 제로페이가 될 가능성이 높지 않다고 봅니다. 박원순 시장의 대선 목표에는 도움이 되겠죠.

남기자

그렇군요. 알겠습니다. 오늘 제로페이에 대해 들어봤습니다. 어떻게 될지는 3월까지 시범사업을 봐야하는 거잖아요? 제로페이 진행되는 거 봐서 다음 번에 이야기를 더 나눠 보도록 하죠. 여러분 여기까지 들어주셔서 고맙습니다. 다음 시간에 또 만나요 안녕.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심재석 기자>shimsky@byline.network
<남혜현 기자> smilla@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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