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우수 정보보호 기술·제품·서비스 지정제도 첫 시행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김석환)은 국내 정보보호 산업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우수 정보보호 기술·제품·서비스 지정 제도’를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KISA는 과기정통부와 함께 정보보호산업진흥법에 근거해 혁신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정보보호 기업의 기술·제품·서비스를 우수 정보보호 기술로 선정해 중점 지원할 방침이다.

우수 기술 지정은 연 1회 실시된다. 지정기간은 2년이다. 이 기간 동안 기술전시·설명회 참여지원과 KISA 지원사업 참여우대, 연구개발(R&D) 지원금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또 지정된 기술·제품·서비스에는 홍보 등에 활용할 수 있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정서 및 지정마크가 부여된다.

KISA과 과기정통부는 제도 시행 첫해인 올해는 정보보호 기술·제품·서비스를 대상으로 지정하고, 2021년부터는 우수 정보보호 기업을 포함하는 등 대상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KISA 강필용 정보보호R&D기술공유센터장은 “성장잠재력을 보유한 국내 정보보호 기업들이 본 지원제도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기 바란다”며, “KISA는 정보보호 기업들이 경쟁력을 확보하고 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 혜택 확대 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수 정보보호 기술·제품·서비스 지정 신청을 원하는 국내 정보보호기업은 오는 24일까지 KISA 홈페이지에서 지정신청서를 내려 받아 이메일로 제출해야 한다.

한편, KISA는 11일 서울청사 3층 대강당에서 ‘우수 정보보호 기술·제품·서비스 지정 제도’ 설명회를 개최한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이유지 기자>yjlee@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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