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도매 의류 중개 플랫폼 링크샵스(대표 서경미)가 국내외 벤처캐피탈(VC)로부터 총 115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5일 밝혔다.

기존 주주인 알토스벤처스, 포레스트파트너스를 비롯해 테크톤벤처스, KT인베스트먼트, 현대투자파트너스, 패쓰파인더에이치, CKD창업투자, KB인베스트먼트, 알바트로스 인베스트먼트 등이 투자에 참여했으며 신주는 2회에 걸쳐 발행됐다.

투자를 주도한 박희은 알토스벤처스 수석은 “보수적인 시장에서 종전에 없던 새로운 방식을 선보이고 성과를 만들어 내기가 어려운데 링크샵스는 이를 해내며 빠르게 성장해 왔다”고 평가했다.

링크샵스는 오프라인 중심이던 동대문 도매시장을 온라인으로 옮겨 왔다. 이 회사 측에 따르면 현재 의류, 액세서리, 신발을 취급하는 약 7000개 동대문 도매상이 입점해 170만개 이상 상품을 판매 중이다. 올해 월평균 거래액은 100억원을 넘었다.

링크샵스는 도매상에 온라인 판로를 열어주고 소매상들에 사입과 배송 대행, 결제 및 세금계산서 처리 업무와 앱과 웹에서 일원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해 11월 경남권과 충청권을 시작으로 현재 서울과 경기도 지역에 당일 배송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서경미 링크샵스 대표는 “투자를 바탕으로 중국, 대만, 홍콩 등 중화권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어 내년에는 북미, 유럽까지 포함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동대문 도소매 사업자들이 세계 시장으로 판로를 넓히는데 사명감을 갖고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남혜현 기자> smilla@byline.net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