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 자바SE 대안 ‘아줄시스템’ 국내사업 본격화…엑솔과 첫 파트너 계약

오라클 JDK(Java Development Kit) 자바 스탠다드 에디션(SE)의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는 아줄시스템(Azul System)이 국내에서 첫 파트너 계약을 맺고 사업을 본격화한다.

오라클이 내년 1월부터 오라클이 자바 SE 과금정책을 서브스크립션(Subscription, 구독형) 모델로 바꾸면서 파장이 일고 있는 가운데, 아줄시스템은 최근 국내 업체인 엑솔(대표 윤서일)과 공식 리셀러 계약을 체결했다.

아줄시스템은 오픈JDK와 글로벌 자바 상임위원회 회원사로 ‘줄루(julu)’라는 JDK를 공급하고 있는 글로벌 자바 공급업체다. 오라클처럼 오픈소스인 자바SE를 패키징해 제공하는 기업이다. 개인에게는 무료, 기업은 유료로 제공하는데 ‘줄루 엔터프라이즈’는 오라클보다 저렴하다.

윤서일 엑솔 대표는 “오라클이 내년 1월부터 자바 유료화를 선언하면서 국내 시장에서 파장이 일고 있다”라면서 “오라클 자바 정책 변화를 앞두고 현재로서는 유일한 오라클 대안이라고 할 수 있는 아줄시스템과 국내 첫 판권 계약을 맺고 줄루엔터프라이즈, 징(Zing) 솔루션 공급체계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아줄시스템은 현재 권범준 대표를 주축으로 한국에 사무소를 두고 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이유지 기자>yjlee@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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