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5G 장비 공급사로 삼성전자·에릭슨·노키아 선정

SK텔레콤이 5세대(5G) 이동통신 장비 공급사로 삼성전자·에릭슨·노키아를 선정했다. 관심 대상이던 화웨이는 제외됐다.

SK텔레콤은 “세계 최고 수준의 5G 품질 구현과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3사를 공급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에릭슨·노키아가 5G 기술을 선도하고 생태계 활성화 역량을 갖췄다는 게 SK텔레콤의 평가다. 이번 선정에서 SK텔레콤은 투자비용 등 재무적 요소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세계 최초 5G 상용화를 앞두고 화웨이를 앞세운 중국 통신장비 논란은 계속됐다. 보안 이슈뿐 아니라 5G 생태계 주도권을 빼앗길 수 있다는 우려가 영향을 미쳤고, 서울·수도권 우선 구축지역의 품질 등도 고려한 결과로 보인다.

미국, 호주, 인도 등에서도 이미 화웨이 등 중국 장비의 진입을 차단했다.

SK텔레콤 5G브랜드 ‘5GX’

SK텔레콤이 5G 장비 공급 우선협상대상자를 첫 공식 발표함에 따라, 오는 12월 세계 최초 상용화를 앞두고 통신3사의 5G 망 장비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SK텔레콤은 기존 롱텀에볼루션(LTE) 장비와 동일한 3개사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기존 3사 장비가 깔려있는 지역에 5G 망 구축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SK텔레콤은 “국내에서 가장 먼저 5G 장비 공급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만큼, 계약 등 남은 절차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세계 최고 품질의 5G 상용망 구축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LG유플러스는 이미 5G 망 구축에 화웨이 장비를 사용을 시사했다. 화웨이 LTE 장비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호환성이나 경제성을 고려할 때 채택할 가능성이 확실시되는 분위기다.

KT는 아직까지 고심 중이지만 SK텔레콤처럼 우선협상대상에 화웨이가 제외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SK텔레콤과 KT 모두 상용화 초기엔 화웨이를 명단에 올리지 않다 5G 구축이 본격화되는 시기에 채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시각도 있다. 3.5㎓ 주파수 대역 전국망 장비 외에 28㎓ 추가 공급 때 바뀔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이유지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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