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웹툰, 신인작가도 연평균 1억원 번다

“웹툰 작가는 얼마 버나요?”

웹툰 작가가 가장 많이 받는 질문 중 하나다. 그런데 웹툰 작가 수입은 연재 플랫폼이나 작품 인지도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국내서는 네이버웹툰이 압도적 트래픽을 바탕으로 가장 큰 영향력을 갖고 있다.

그 네이버웹툰이, 전체 연재작가의 평균 수익을 공개했다. 특정 유명 작가의 수익이 공개된 적은 있어도, 작가 전체의 평균 수익이 밝혀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네이버웹툰 플랫폼의 연재 작가가 안정적 수익 기반을 갖고 있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한 발표다.

11일 네이버웹툰에 따르면 지난해 7월부터 올 6월까지 1년간 네이버웹툰에 작품을 연재한 300여 명 웹툰작가의 연평균 수익은 2억2000만원으로, 월평균 1800만원 수준이다. 작가 개인의 외부 활동을 제외하고, 네이버웹툰에서 지급한 금액을 기준으로 한 규모다.

물론, ‘평균’이기 때문에 작가별 수익은 다르다. 네이버웹툰 측은 개별 작가들의 수익 분포에 대해선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데뷔한지 1년 미만의 신인 작가 평균 수익을 따로 밝혀 전체적으로 안정적 수익을 가져가고 있다는 것을 가늠하게 했다.

네이버웹툰은 신인 등용문인 ‘베스트도전만화’를 통해 정식 요일웹툰에 연재를 시작한 데뷔 1년 미만의 신인작가의 연평균 수익액이 9900만원이라고 밝혔다. 1억원에 가까운 수준이다.

출처=네이버웹툰 PC화면 갈무리

네이버웹툰 측은 작가들의 수익 구조를 작품의 기본 원고료 이외에, 2012년 네이버웹툰이 발표한 PPS(Page Profit Share) 프로그램을 통해 마련한 미리보기와 완결보기 콘텐츠 유료화 수익, 광고수익, 각종 사업 판권 라이선스 수익 등에서 발생한 수익으로 구성된다고 설명했다.

웹툰 작가들이 개별 작품의 장르 및 연재 호흡에 따른 특성에 기반해 선택적인 수익구조를 구축하고 작품 연재를 진행할 수 있게 맏들었다는 것이다. 이러한 수익기반을 바탕으로, 웹툰작가들은 작품 연재가 완결되더라도 플랫폼을 통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수입을 확보하도록 했다.

이외에 영화, 드라마, 게임 등으로 판권 판매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데다, 올해 외국에서 콘텐츠 유료화와 광고 모델을 적용해 웹툰을 통한 작가들의 수익 규모는 보다 확대될 것으로 네이버웹툰 측은 기대하고 있다.

최근 네이버웹툰의 글로벌 월평균방문자수(MAU)가 5000만명을 돌파했으며, 글로벌 시장에서 유료 비즈니스모델(BM)을 점차적으로 도입해 작가의 수익을 증대시킬 방안을 테스트중에 있다.

김준구 네이버웹툰 대표는 “1위 사업자로서 차세대 콘텐츠로서 웹툰 자체의 가치가 높아질 수 있도록 하는 것, 작가가 창작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도록 웹툰의 수익모델을 다각화해 작가가 큰 수익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것에 큰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며 “현재 네이버웹툰은 유료 플랫폼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해외 사용자 규모가 국내를 넘어섰을 정도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성과를 만들어 내고 있는 만큼, 앞으로 네이버 웹툰 작가들의 수익도 훨씬 더 커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남혜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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