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언스, 가트너 선정 15개 ‘NAC 대표기업’에 이름 올려

지니언스(대표 이동범)가 IT 시장조사 기업인 가트너가 최근 발간한 ‘네트워크접근제어 마켓가이드(Market Guide for Network Access Control)’에서 대표기업(Representative Vendor)으로 선정됐다.

국내 NAC 대표업체인 지니언스는 이번 가트너 보고서에서 15개 주요 글로벌 NAC 솔루션 업체들과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국내 NAC 기업으로는 처음이다. 지니언스는 미국에 지사를 설립하는 등 현재 해외 시장을 본격 공략하고 있다.

가트너는 지니언스가 사물인터넷(IoT) 환경에서 다양한 단말을 정확하게 판별할 수 있는 특화된 ‘단말 플랫폼 인텔리전스(Device Platform Intelligence, 이하 DPI)’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센서 기반 NAC 솔루션 기업이라고 강조했다.

지니언스는 DPI 기술을 통해 IT 단말 정보와 운영기술(OT) 단말 정보, 운영중인 CCTV 등 단말 제품의 단종여부, 제조사 서비스 지원 여부 등 단말관리에 필요한 상세정보를 제공한다.

이동범 지니언스 대표이사는 “지니언스는 2006년 NAC 출시 이후, 고객의 요구와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환경 등 IT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술개발에 집중해 온 기업”이라며 “국내 NAC 시장 1등을 넘어 글로벌 NAC 벤더와 나란히 대표기업으로 인정받은 만큼 글로벌 고객확보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가트너는 NAC를 기업 인프라에 접속하는 사용자 단말(기기)과 IoT 기기를 통제하는 정책을 구현하는 기술로 정의했다. 인증이나 엔드포인트 구성(Configuration) 또는 상태(posture), 사용자 역할과 아이덴티티(ID)를 기반으로 정책을 구현한다.

NAC는 네트워크 가시성과 더불어 네트워크에 접속되는 기기와 사용자 인증, 나아가 호환되지 않는 기기의 네트워크 접속을 차단하는 향상된 정책까지 제공한다.

가트너는 NAC를 도입하려는 기업은 기기의 가시성과 프로파일링, 접근제어, 보안 상태 확인, 게스트 관리, 다른 보안 제품과의 양방향 통합 기능을 평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현재 NAC 업체들을 공급방식에 따라 순수 솔루션과 네트워크 인프라의 하나의 기능으로 제공하는 두 가지로 분류했다.

가트너는 NAC의 새로운 활용분야로 IoT 환경, 클라우드 관리 인터페이스, IT와 OT 정보 통합관리 등을 강조하며 제조,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NAC 솔루션 도입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이유지 기자>yjlee@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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