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자회사인 시큐아이가 인공지능(AI) 기반 보안관제서비스를 시작한다. 오랜기간 보안솔루션과 보안컨설팅 사업을 해오면서 쌓은 기술력과 노하우에 IBM의 AI 기술 ‘왓슨’과 삼성SDS의 보안관제 역량을 더해 원격보안관제 사업에 본격 나선다.

시큐아이(대표 최환진)는 IBM 왓슨을 적용한 사이버보안관제센터(Cyber Security Operation Center)를 개소했다고 20일 밝혔다. 사이버보안관제센터는 서울 중구 소공로 본사(남산센트럴타워)에 구축했다.

시큐아이는 지난 17일 사이버보안관제센터 개소식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시큐아이 최환진 대표(중앙 좌측), 삼성 SDS 김호 부사장, 시큐아이 이항래 상무, 삼성SDS 사이버보안사업팀 한성원 상무, 대신정보통신 이재원 대표, 영우디지탈 이재관 대표, ,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 이민수 회장, 한국인터넷진흥원 이재일 사이버침해대응본부장, 인텔 김현태 전무, 시큐아이 이정애 상무, IBM 백정훈 전무 등이 참석했다. <사진=시큐아이 제공>

시큐아이 보안관제센터는 IBM의 AI 기반 보안 분석기술인 ‘왓슨 포 사이버 시큐리티(Watson for Cyber Security)’를 적용했다. 여기에 삼성SDS의 보안관제 시스템과 전문역량을 활용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시큐아이 원격보안관제 서비스는 100만건 이상의 보안 문서를 학습한 IBM의 ‘왓슨 포 사이버 시큐리티(Watson for Cyber Security)’가 시큐아이 보안관제센터로 접수된 보안위협을 즉시 분석해 그 결과를 국내 고객들에게 실시간 제공한다.

삼성SDS의 보안위협 데이터베이스, 보안위협 조치 가이드 등 보안위협 정보도 삼성SDS의 보안관제시스템(포털)을 통해 고객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시큐아이는 오랜기간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을 개발, 공급하면서 축적한 기술력과 보안컨설팅 노하우를 녹여낼 방침이다.

보안관제 사업을 위해 관제사업팀도 꾸렸다. 전문 운영조직과 외부 공격정보를 수집하는 위협인텔리전스(TI)조직을 운영한다. 관제사업팀 내에는 기존 보안컨설팅 조직도 통합돼 있다.

시큐아이 보안관제 사업을 총괄하는 신경호 관제사업팀장(이사)는 “최근 홈페이지 웹해킹, 랜섬웨어, 지능형지속위협(APT) 등 증가하는 보안 위협과 지능화된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보안관제 전문역량이 필요하다“라며 “자체 대응으로는 한계가 있으므로 보안전문기업을 통한 위험 대응(예방)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신 팀장은 “보안관제 서비스 역량을 질적∙양적으로 성장시켜 글로벌 종합보안 솔루션 사업자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시큐아이는 원격보안관제 사업 진출과 더불어 기존의 방화벽 제품의 차기 제품을 연내 출시할 계획이다. 다양한 클라우드와 스마트업무 환경에 최적화된 글로벌 수준의 보안 플랫폼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원격보안관제 사업으로 확보된 위협 분석 기술과 차기 제품을 연동해 위협에 대해 최적화된 서비스와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통합보안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이유지 기자>yjlee@byline.net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