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스타트업 투자동향] 교육플랫폼 ‘메스프레소’, 50억원 투자 유치 外

문제 해설 검색 플랫폼 ‘매스프레소’ 50억원 투자 유치

교육 플랫폼 매스프레소(대표 이종흔·이용재)가 총 5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소프트뱅크벤처스가 20억원을 투자했으며, 메가인베스트먼트와 미래에셋벤처투자,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가 공동으로 참여했다.

매스프레소는 전 과목 무료 질문 답변과 풀이 검색이 가능한 플랫폼 ‘콴다(QandA)’를 운영 중이다. 학생이 모르는 문제를 사진 찍어 올리면 이미 해설이 있는 문제는 5초 내로, 새로운 문제는 명문대 선생님이 7분 내로 자세한 풀이를 제공하고 채팅으로 실시간 질의응답을 받아준다.

매스프레소는 한국어와 수식 인식에 탁월한 AI 기반의 광학문자판독(OCR) 기술을 개발하고, 축적해온 해설 데이터와 자체 검색 엔진을 기반으로 검색 품질을 향상시켰다. 2016년 서비스 출시 이후 6개월 만에 누적 검색 1천만 건을 달성했으며, 현재 80만 명의 이용자가 질문한 1,800만 건의 해설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아주그룹, 바이오 분야 투자위한 1100억원 펀드 조성

아주그룹 계열 벤처캐피털 아주IB투자가 국내외 바이오 기업에 투자할 ‘아주 좋은 라이프 사이언스(LifeScience) 3.0 벤처펀드’ 를 결성한다. 운요사인 아주IB투자 외에 일반기업 및 제약사 4곳, 캐피털사 3곳, 공제회 2곳 등이 LP로 참여했으며 규모는 1100억원이다. 한 달 내에 추가 출자를 진행 중인 기관이 참여하면, 총 1250억원 규모 펀드가 결성될 예정이다.

■검은사막의 ‘펄어비스’, 투자전문사 설립

‘검은사막’을 서비스하는 게임사 펄어비스가 이사회를 통해 투자전문 자회사 ‘펄어비스캐피탈’의 설립을 결의했다고 14일 밝혔다.

펄어비스캐피탈은 투자처 발굴과 자금 운용을 위한 재무 투자를 병행하는 투자전문회사로, 자본금 200억원에 설립됐다.  김경엽 펄어비스 투자총괄이 초대대표로 선임됐다. 넥슨코리아 데브캣스튜디오 등 게임 업계 출신의 벤처캐피탈리스트인 김 신임대표는 지난 6월 펄어비스에 합류했다.

펄어비스캐피탈은 게임 산업에 한정짓지 않고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장기적인 성공이 기대되는 투자처를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엔드림, 515억원 규모 투자 유치

조이시티의 최대주주인 게임사 엔드림이 515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투자에는 알펜루트자산운용,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키움 신기사 투자조합, 에스비아이인베스트먼트, 디에스자산운용, 레이니어파트너스, 대신증권, 미래에셋대우 총 8개 기업이 참여했다.

엔드림은 ‘군주’ 등 히트작을 만들어 낸 스타 개발자 김태곤 상무가 조성원 대표, 조한서 상무와 함께 만든 모바일 게임사다. 지난해 5월 출시한 ‘캐리비안의 해적: 전쟁의 물결’이 인기를 얻었다.

회사 측은 확보된 자금을 다수의 글로벌 유명 IP를 확보하고 조이시티 등 관계사와 협력 강화 및 우수 개발인력 영입에 쓰겠다는 방침이다.

이도원 기자(leespot@zdnet.co.kr)

네오플라이, 블록체인 기반 보안 기업 ‘센티넬 프로토콜’ 투자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네오플라이가 블록체인 기반 보안 기업 ‘센티넬 프로토콜(Sentinel Protocol)’에 투자했다.

센티넬 프로토콜은 윤리적 해커와 사이버 보안 전문가의 집단지성을 활용하여 위협 데이터를 수집, 분석, 공유하는 블록체인 기반의 위협 인텔리전스 플랫폼을 구축한 싱가포르의 보안 기업이다. 암호화폐로 송금, 투자, 지불하는 개인 이용자와 IT 기업이 해킹 및 온라인 사기 사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방어할 수 있도록 탈 중앙화된 위협 평판 데이터베이스와 포털 서비스를 연내 개시하고, 전 세계의 암호화폐 거래소, 지갑, 결제 서비스들과 협력하여 도난된 암호화폐 사용을 방지할 계획이다.

센티넬을 통해 사용자의 암호화폐 자산이 보호될 수 있는 사례로는 1) 사기 전례가 있는 지갑 주소로 사용자가 송금을 하려는 경우, 경고 알림창이 팝업되어 해당 주소로의 송금 여부를 재차 확인 혹은 거래 제한 2) 평소 사용자의 거래 패턴과 거리가 먼 예외적인 거래 행위 발견시 보안 인증 재확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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