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스타트업 투자동향] 베이스인베스트먼트 1호 투자 外

■ 베이스인베스트먼트, 네일아트 플랫폼 ‘젤라또랩’에 1호 투자

티켓몬스터 창업자 신현성 의장과 강준열 전 카카오 CSO(최고서비스총괄)가 설립한 초기 스타트업 투자사 베이스인베스트먼트가 네일아트 플랫폼 ‘젤라또’ 운영사인 ‘젤라또랩’에 1호 투자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젤라또랩은 2017년 7월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1만 개 이상의 네일샵 정보와 국내 최다 네일 디자인 컨텐츠를 제공하는’젤라또’ 앱을 서비스 하고 있으며, 젤라또의 데이터 기반으로 예측한 네일트렌드를 제품화 한 셀프 네일스티커 하또하또 네일핏’ 제품을 제조, 판매하고 있다.

베이스인베스트먼트는 투자사 설립을 준비중이던 2017년 말에 젤라또랩의 초기 성과를 바탕으로 이미 투자를 확정했으며, 펀드 설립 완료 직후인 최근에 1호 포트폴리오로 투자를 완료했다.

■ 샌드박스네트워크, 넵튠으로부터 100억원 투자 유치

MCN(Multi Channel Network, 다중 채널 네트워크) 기업인 샌드박스네트워크(대표 이필성)가 넵튠으로부터 총 100억 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로써 샌드박스는 2015년 6월 설립 이후 투자를 유치 거듭하며 3년 만에 누적 금액 150억 원을 달성했다.

샌드박스네트워크는 유튜브∙트위치 등에서 활동하는 다수의 크리에이터 및 스트리머 MCN이다. 냅튠은 샌드박스네트워크의 성장세와 함께 e스포츠사업, 콘텐츠 IP 사업 등으로의 확장성을 높게 평가했다고 밝혔다.

이필성 샌드박스네트워크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크리에이터 매니지먼트 확대, 자체 콘텐츠 제작, 해외 진출 등의 다양한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할 예정이다” 라며, “최근 샌드박스네트워크가 확장하고 있는 e스포츠 사업과 콘텐츠 IP사업 등에서 넵튠의 블록체인 및 모바일 게임 분야의 디지털 콘텐츠 관련 사업에서의 협업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 카카오, 사물인터넷 스타트업 아씨오 인수

카카오가 사물인터넷(loT)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아씨오의 경영권을 인수했다. 아씨오는 스마트폰으로 에어컨을 작동하는 loT 기기 ‘아씨오 에어’로 유명해진 기업이다. 카카오는 아씨오 지분 50.54%를 46억원에 인수해 계열사로 편입했다. 비슷한 시기에 아씨오가 발행한 전환사채(CB) 10억원어치도 사들였다.

아씨오는 윤동희 전 카카오랩 대표 등이 2016년 4월 세운 스타트업이다.

■ 서울산업진흥원, 11개 스타트업에  엑설레이팅 투자

서울산업진흥원(이하 SBA)은 공공 엑셀러레이터 ‘SBA액셀러레이팅 사업’을 위한 5월 투자심의위원회를 열고 유망 스타트업 11개사에 대한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SBA액셀러레이팅 사업’은 기존 창업지원의 틀을 벗어나 엔젤•VC(벤처캐피털) 등 민간 창업 플레이어들과의 협력을 토대로 한 우수기업 발굴과 투자•비즈서비스•인프라•네트워킹•R&D•유통마케팅•고용 등 SBA 원스톱 서비스를 지원함으로써 유망 스타트업을 집중 육성하는 사업이다.

■ 퓨처플레이-산은캐피탈,180억원 규모 기술 스타트업 투자 펀드 결성

퓨처플레이와 산은캐피탈은 공동으로 글로벌 유망 기술 스타트업들에 투자하는 펀드 ‘테크넥스트 투자조합 1호’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펀드 총 규모는 180억원 이며, 카카오, SM엔터테인먼트, LG CNS, 휴맥스, 은행권청년창업재단(디캠프), 서울산업진흥원(SBA), Hashed가 펀드출자자로 참여한다.

이번  펀드는 인공지능, 로보틱스, 자율주행, 스마트 에너지, 블록체인 등으로 대변되는 미래형 주도 기술 스타트업에 집중 투자될 예정이다. 퓨처플레이와 산은캐피탈은 투자 기업에 자금 뿐 아니라 양사의 기술, 서비스, 사업 노하우 등 회사운영 및 사업개발에 필요한 자원을 지원해나갈 계획이다. 퓨처플레이의 기술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 역량과 산은캐피탈의 조합 운영 및 리스크 관리 등의 금융 노하우를 적극 활용하여 시너지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바로고, 알지피코리아로부터 전략적 투자 유치

이륜 물류 스타트업 바로고(대표 이태권)는 배달앱 요기요와 배달통, 푸드플라이를 운영하는 알지피코리아(대표 강신봉)에서 투자를 받고, 양사가 함께 배달 시장을 발전시키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바로고는 배달대행 회사로, 전국적으로 3만 여명 라이더와 지역 허브는 300여곳을 보유한 회사다.

공개 비즈니스 데이터 플랫폼 ‘로켓펀치’를 서비스하는 로켓펀치(대표 조민희)가 대덕벤처파트너스로부터 총 10억원의 신규 투자를 유치에 이어 본격적인 사업 확대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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