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8에서는 5G에 대해 기술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기술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5G라는 새로운 환경에서의 비즈니스죠. SAP는 통신사들이 5G로 비즈니스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최고의 파트너입니다.”

스테판 게이션(Stephan Gatien) SAP 글로벌 통신산업 부문 제너럴매니저(GM)는 MWC 2018 현장에서 기자와 만나 이렇게 말했다.

게이션 GM에 따르면, SAP는 통신사의 모든 업무를 하나의 채널로 통합할 수 있다고 한다. 예를 들어 통신장비와 단말기를 소싱하는 SCM을 하나의 채널로 구축할 수 있고 수많은 대리점도 하나의 채널로 관리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가입당 매출을 중심으로 성과를 평가하는 기존방식에서 탈피해 가입자당 이익을 추적할 수 있다고 게이션 GM는 강조했다. SAP는 이를 위해 빅데이터 마진 어슈어런스라는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게이션 GM은 “지금까지 가입자가 어떤 요금제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성과를 측정했는데, 통신사의 성장이 더뎌지면서 가입자의 요금제보다 그 가입자가 일으키는 이윤이 중요해졌다”면서 “SAP는 가입자의 정보를 인메모리 기반으로 분석해서 가입자 개인이 얼마나 많은 이윤을 가져다 주는지 인사이트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통신산업과 다른 산업의 협업과 융합도 지원한다고 게이션 GM은 강조했다.

5G는 IoT의 발전을 더욱 가속화 할 것이고, 각 산업은 5G 기술을 활용한 혁신을 도모하게 될 것이다. 커넥티드 카, 원격진료 등이 가능해지면서 기존에는 통신과 관련업던 산업이 5G 통신기술을 활용하게 된다. 그러나 통신사들은 다른 산업의 특성과 프로세스를 잘 모른다. 서로 프로세스와 특성을 잘 이해하지 못하는 산업간 괴리가 산업융합과 협업을 더디게 만들 수도 있다.

이에 대해 게이션 GM은 “SAP는 25개 산업에서 산업 전문성을 갖고 있고, 표준화 된 프로세스를 보유하고 있다”면서 “각 인더스트리의 노하우를 SAP가 알고 있기 때문에 각 산업을 연결시키는 프로토콜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SAP는 통신사가 디지털 혁신에 나설 때도 파트너가 될 수 있다. 예를 들어 MWC 2018 기간에 SAP는 도이치텔레콤과의 제휴를 발표했다. 실시간 물류 처리를 위한 IoT 솔루션 파트너십이다. 도이치텔레콤은 이동하는 기업내 자산을 모니터링 하는 기술을 제공하고, SAP는 이 데이터를 레오나르도 IoT 플랫폼에서 분석한다.

SAP IoT 및 디지털 공급망 부문 사장인 탄야 뤼커트(Tanja Rueckert) 박사는 “도이치텔레콤이 제공하는 솔루션은 SAP의 디지털 혁신을 위한 엔터프라이즈 솔루션인 SAP 레오나르도 IoT 포트폴리오를 완벽하게 보완한다”며 “SAP는 양사가 지닌 각각의 장점을 기반으로 고객에게 엔드투엔드 솔루션을 제공해 고객이 ‘사물(things)에서 성과(outcomes)’를 이끌어내는 기업 가치를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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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심재석 기자>shimsky@byline.net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