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시장 문 두드리는 보안업계 최근 소식 모음

[해외에서 들려온 국내 업체들의 승전보]

소만사, 코닉글로리, 소프트캠프, 파수닷컴, 파이오링크 등 국내 보안 관련업체들이 최근 해외 시장에서 의미있는 성과를 잇달아 확보하고 있다. 가까운 일본부터 북미 시장과 동남아시아지역 등 공략 시장도 다양하다.

이들 기업들은 대부분 오랜 기간 꾸준히 해외 시장 문을 두드리고 있다.

소만사, 북미기업에 클라우드기반 DLP 솔루션 구축

소만사(대표 김대환)는 북미 여행사 빌라투어(Villa Tours)에 클라우드기반 엔드포인트 데이터유출방지(DLP) 솔루션 ‘프라이버시아이 클라우드’를 구축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다섯 곳 넘는 글로벌 기업들이 경쟁해 국내 기업인 소만사가 최종 선정됐다. 뛰어난 개인정보 검출능력과 기술지원 역량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선정됐다는 설명이다.

빌라투어는 여행산업 특성상 고객정보, 특히 여권정보를 다량 보유하고 있었고 기존 DLP 솔루션에서 클라우드 DLP 솔루션 도입을 검토하기 시작했다.

‘프라이버시아이 클라우드’는 클라우드 기반 DLP 솔루션이다. 고가 솔루션 구매 필요없이 월 정액제로 사용 가능하다. IT전문인력도 필요없다. 사내에 장비를 설치하지도 않는다. 클라우드에 서버를 올려두고 연동하기만 하면 된다. 실제로도 1시간만에 구축, 서비스를 시작했다.

빌라투어는 이번 DLP 솔루션 도입으로 USB, 프린터, 웹메일, 웹하드, 메신저를 통한 개인정보 외부유출을 차단할 수 있게 됐다. 또 웹키반 관리콘솔인 ‘DLP플러스센터(DLP+센터)’를 통해 사내 개인정보 현황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게 됐다.

해외사업을 총괄하는 소만사 최일훈 부사장은 “소만사 DLP 솔루션은 세계적 권위의 가트너 매직쿼드런트, 포레스터 리서치, SC매거진에 등재돼 있다”며 “이번 제품 수주를 시작으로 클라우드 DLP 솔루션 레퍼런스를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소만사는 2006년부터 북미 시장에 진출했다. 현재 미 국방부, 존스홉킨스병원, SPI CRM,멕시코 연방정부 및 주정부, 멕시코 편의점체인 OXXO, 상파울로 시청 등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코닉글로리, 일본 공공기관에 무선 보안 솔루션 납품

코닉글로리(대표 조명제)는 일본 경제산업성 산하 공공기관인 ‘석유 천연가스, 금속광물 공사’에 무선침입방지시스템(WIPS) 솔루션인 ‘에어TMS(AIRTMS)’를 공급한다.

경쟁 입찰로 진행된 이번 사업 입찰에는 코닉글로리의 일본 독점 총판 업체인 레인저시스템즈가 수주했다. 이번 수주로 코닉글로리는 일본 공공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확보, 향후 판로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입찰을 진행한 기관은 일본의 석유와 천연가스 및 비철금속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지난 2004년 설립된 경제산업성 산하의 독립된 법인이다. 코닉글로리의 무선 보안 솔루션을 도입해 일본 안에서 제휴하고 있는 공공기관과 기업의 무선 보안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목표다.

코닉글로리 관계자는 “현재 일본은 2020년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외국인 고객에게 IT 관련 편의성을 제공하기 위해 무선 인터넷망 분야에 대규모 시설 투자를 하고 있으며, 이와 더불어 무선 보안의 중요성 때문에 솔루션에 대한 관심도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코닉글로리의 제품이 일본 정부 기관에 도입되면서 우수성과 안정성이 검증된 만큼 공공 분야뿐만 아니라 일반 기업에도 빠르게 확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코닉글로리는 2014년부터 일본 진출을 목표로 일본 고객의 요구를 반영한 신제품을 개발했고 수출을 위해 요구되는 일본 무선통신인증(MIC Japan)을 받았다. 또 전략적 파트너인 레인저시스템즈와 공격적인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어 앞으로 폭넓은 레퍼런스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파수닷컴, 말레이시아 정부 문서보안 책임진다…동남아 공략 교두보

파수닷컴(대표 조규곤)은 최근 말레이시아 정부에 문서보안 솔루션을 공급하며, 본격적인 동남아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파수닷컴의 문서보안 솔루션이 공급되는 프로젝트는 말레이시아 정부의 기념비적 사업인 전자정부(e-Government) 이니셔티브 일환으로 전개된 핵심 사업으로, 전체 공공기관에 선진화된 문서 관리 체계를 구축한다는 목표 아래 추진됐다.

회사측은 이번 사업은 말레이시아 전국에 분포한 정부·공공기관의 데이터 보안을 담당한다는 점에서 앞으로 정부 데이터 보안 표준으로 자사 기술이 자리 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또 중앙정부가 채택한 기술이라는 점에서 유관기관과 민간 부문으로의 확산을 효과적으로 유도할 수 있고, 나아가 싱가포르와 인도네시아 등 주변 시장으로 확산을 도모하기에도 유리하다는 판단이다.

파수닷컴은 이번 프로젝트에서 영구 라이선스 방식이 아닌 연간 라이선스 형태의 서브스크립션 모델을 적용했다. 향후 사용자 규모가 매년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큰 규모의 매출을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이강만 파수닷컴 부사장은 “동남아시아 IT 시장에서 말레이시아가 담당하는 비중과 그 리더십을 고려할 때, 이번 사업은 해당 권역으로의 성공적인 진출을 위한 탄탄한 교두보를 제공할 것”이라며, “지난 10년간의 노력 끝에 미국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이룩한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동남아시아 시장의 본격적 공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월 30일 열린 파수닷컴 미국법인 개소식에는 유미 호건 메릴랜드주 퍼스트레이디를 비롯해 마크 리퍼트 전 주한미국대사, 벤 우 메릴랜드 상무차관, 장호현 주미한국대사관 경제공사 등 유명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미국법인 이전을 축하하고 성공을 기원했다.

한편, 파수닷컴은 올 초 뉴저지 주에 있던 미국법인 사무실을 메릴랜드주 베데스다(Bethesda)로 이전하며 미국 시장 공략을 한층 강화하고 나서기도 했다.

메릴랜드주는 미국의 수도인 워싱턴 D.C.와 인접해 비즈니스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으며 미국 내 가장 많은 사이버보안 스타트업을 배출하는 곳으로 넥스트 실리콘밸리(Next Silicon Valley)로도 불려지고 있는 곳이다. 미 연방정부의 사이버보안 예산의 65%가 워싱턴 D.C 인근지역에서 집행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파수닷컴은 이러한 지리적 이점을 토대로 미국시장 확산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이겠다는 의지다.

조규곤 대표는 “미국법인 이전은 본격적인 미국 매출 확대를 위한 전략적 조치였으며, 파수닷컴의 비전인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이 되기 위한 큰 발판이 될 것”이라고 사무실 이전 의미를 강조했다.

하우리, 지난해 일본 보안시장에서 400만달러 수출 실적 달성

하우리(대표 김희천)는 전년도 일본 수출 실적이 400만달러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주력 제품인 ‘레드아울’ 서버보안 제품 이외에 모바일 보안제품과 산업기기 보안제품으로 판매제품을 다각화하고, 일본 업계의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해 현지화 맞춤 전략으로 제품을 개발한 결과로 거둔 성과라는 평가다.

‘레드아울’은 외부 해킹이나 내부정보유출로부터 시스템 정보를 보호하는 보안솔루션으로, 일본 시장 진출 초기에 까다로운 제품 검증 테스트와 장기간의 심사 과정을 통과하며 인정받았다.

이후 일본 내 금융상품거래법(J-SOX) 시행을 계기로 수출 실적이 확대됐고, 현재는 일본 시장 상황에 맞춘 업그레이드 버전을 선보이며 주요 관공서와 주요 금융기관 등에서 도입이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하우리는 ‘바이로봇 모바일’ 제품 엔진 성능을 개선하고 위험 애플리케이션의 행위를 분석하는 행위기반 기능을 신규로 탑재한 ‘바이로봇 모바일 프리미엄3.0’ 제품도 새롭게 출시했다. ‘바이로봇 모바일’은 현재 일본 내에서 유료 사용자 22만여 명이 사용 중이다. 하우리는 모바일 안전성 검사기능이 강화된 새로운 ‘바이로봇 모바일 프리미엄 3.0’ 출시 이후 신규 사용자 유입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산업기기 보안제품은 사물인터넷(IoT) 기기의 보편화에 따라 보안사고도 급증하고 있는 시장 상황에 맞춰 개발한 IoT 및 임베디드 기기 전용 보안솔루션이다. 주요 기능으로는 화이트리스트 기반의 악성코드 실행 제어, 외부 디바이스 제어 기능, 메모리 보호 기능 등이 있다. 이들 기능 개발 당시 하우리는 일본 산업기기 사용 환경과 특성을 고려, 최적화된 제품으로 구현했다. 제품 판매는 일본 정보통신 대기업인 후지쯔 그룹의 유통망을 활용하고 있으며, 다양한 산업기기 제조업체에서 구매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김희천 하우리 대표는 “기술 요구수준이 높은 일본 보안 시장에서 중소 보안기업이 한 해 400만달러 이상의 실적을 기록한다는 건, 제품의 기술력 없이는 어려운 일”이라며 “앞으로도 현지 전문 러셀러와의 제휴를 강화하고 철저한 현지화 맞춤 개발 전략으로 다른 해외 지역도 공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파이오링크, ‘클라우드 보안스위치’ 일본 수출 증가

파이오링크(대표 조영철)는 지난해 클라우드 보안스위치 사업 활성화로 일본 수출이 전년 대비 37% 증가했다. 클라우드 보안스위치만으로는 일본 시장에서만 147%의 높은 성장률을 거뒀다고 밝혔다.

올림픽 준비로 강화된 보안 정책과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관리 효율성에 대한 관심이 이같은 성과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파이오링크는 올해도 큰 실적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IT 관리 서비스 형태로 일본 전역에 설치된 파이오링크 클라우드 보안스위치는 높은 인력난과 인건비 부담을 겪고 있는 일본 기업에게 관리 비용을 줄일 수 있는 보안 서비스를 제공했다. IT 관리자가 부족한 중소규모 기업을 대상으로 시장을 개척해 짧은 기간 내 파이오링크 일본 수출을 견인하는 대표 제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최근 일본은 2020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고도성장 시기에 건립된 시설물과 제어시스템을 재정비하고 있으며, 전 산업에 걸쳐 정보보안을 정책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또 빈번하게 발생하는 랜섬웨어 공격과 IoT 봇 확산 사고로 인해 내부 네트워크 보안에 대한 투자도 증가하고 있다. 파이오링크는 이러한 사업적 호재와 기존 성공 사례에 힘입어 올해도 30% 이상 일본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클라우드 보안스위치는 기존 엔터프라이즈급 스위치의 성능과 기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모든 관리를 간소화하고 내부망 보안까지 제공한다. 어려운 명령어 입력 대신,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가진 클라우드 기반 관리시스템을 이용해 클릭 몇 번으로 설치부터 제어, 장애 대응까지 할 수 있다. 특히 스위치가 인터넷에만 연결돼 있으면 중앙집중적으로 언제 어디서나 관리할 수 있어 엔지니어 출장에 따른 시간과 비용 절감 효과가 있다.

내부 보안과 가시성 문제도 해결해준다. 모바일 기기, IoT 등으로 네트워크가 확대됨에 따라 관리를 벗어난 단말은 방화벽을 우회하는 공격에 쉽게 당할 수 있다. 클라우드 보안스위치는 연결 단말, 트래픽 등을 세밀하게 모니터링하고, 비인가 단말 접근 차단과 랜섬웨어와 유해 트래픽의 네트워크 확산을 차단하기 때문에 내부망 보안 효과를 낸다.

파이오링크는 지난 7일부터 도쿄에서 열린 ‘시큐리티 데이즈 스프링 2018(Security Days Spring)’ 행사에도 참가해 클라우드 보안스위치를 전시·발표하기도 했다.

[해외 전시회 참가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 가속화]

안랩, 대만 태국 등 아태지역 보안 행사 연속 참가해 ‘안랩 MDS’ 소개

안랩(대표 권치중)은 아시아태평양(APAC)지역 보안 세미나에 잇따라 참가해 자사의 지능형 위협 대응 솔루션 ‘안랩 MDS(Malware Defense System)’를 소개하며 시장 확대에 적극 나섰다.

안랩은 지난 13~15일 대만에서 열린 보안 세미나인 ‘타이완 사이버시큐리티 서밋 2018’에 참가했다. 이 행사에서 안랩은 대만 정부기관, 금융기관, 기업 등의 관계자 2000여명을 대상으로 랜섬웨어, APT 등 지능형 위협 공격 양상을 발표했다. 이에 대한 대응 방안으로 ‘안랩 MDS’의 특장점과 위협대응 사례 등도 소개했다.

지난 10일 태국에서 열린 ‘차세대 멀웨어 프리벤션 테크놀로지’ 행사에서도 태국 정부기관, 기업 등 보안 담당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한 보안 세미나를 개최하고, ‘안랩 MDS’ 제품 시연 등을 진행했다.

‘안랩 MDS’는 네트워크에서 엔드포인트 영역까지 악성코드의 유입과 공격 흐름에 따른 가시성을 제공해 절절한 대응이 가능한 지능형 보안 위협 대응 솔루션이다. 현재 아태지역 국가기관 및 다양한 산업군에서 고객사를 확보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안랩 글로벌사업본부 안정보 본부장은 “올해 APAC지역의 신규 고객 확보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며 시장 공략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소프트캠프, CDR 기술로 일본 이어 중동시장 공략

소프트캠프(대표 배환국)는 문서 무해화 ‘CDR(Content Disarm&Reconstruction)’ 기술로 일본에 이어 중동 시장 진출에 나섰다.

지난 3월 6일부터 8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의 수도 아부다비(Abu Dhabi) 국립 전시장에서 개최된 ‘ISNR 2018’ 전시회에 참가해 CDR 기술을 선보이며 국가적으로 보안의 중요성이 급부상하고 있는 중동지역 개척에 시동을 걸었다.

ISNR은 UAE 내무부가 주최하는 행사다. 미국 한국 러시아 영국 터키 프랑스 등 국가 안보 분야 선도 기술 기업들이 모여 최신 안전과 보안 기술들을 소개하면서 미래 안전문제 대처방안 관련 정보와 방향을 공유하고 모색하는 국제 전시회이다.

소프트캠프는 이번 전시회에서 CDR 기술 기반의 ‘실덱스(SHIELDEX)’를 선보였다. 실덱스는 외부에서 유입되는 모든 문서파일을 CDR 기술을 통해 무해화한 후 재구성해 안전한 콘텐츠만 내부로 들여보내는 제품이다. 기존 안티 바이러스나 시그니처 기반의 방식만으로는 안전성을 보장할 수 없다는 것을 고려해 의심스러운 악성 요소들을 제거하고 안전함이 확보된 문서만 내부로 들이는 새로운 개념의 문서형 악성코드 대응 솔루션이다.

현재 일본의 파일 무해화 시장에서 이스라엘 업체와 경쟁하면서 활발히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소프트캠프는 UAE에서도 행사 기간 동안 많은 현지 업체들이 1:1 미팅을 요청하는 등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고 전했다.

권정혁 소프트캠프 실덱스사업본부장은 “중동도 우리나라처럼 국가적인 차원에서 보안을 중요시하고 있으며, 그만큼 새로운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보안 기술에 대한 관심이 매우 많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CDR 기술 경쟁력을 직접 체감할 수 있었다. 중동 시장에서도 곧 판로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 향후 중동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일본 ‘시큐리티 쇼’ KISIA 한국공동관에 10여개 기업 참가 

지난 3월 6일부터 9일까지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린 도쿄국제보안박람회 ‘시큐리티 쇼(Security Show) 2018’에도 많은 국내 보안 기업들이 참가했다.

이 행사는 영상보안, 생체보안, 홈 시큐리티, 위치정보시스템, 출입관리 등의 보안 제품이 전시되고 매년 13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일본 최대의 물리보안 종합전이다.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는 이 행사에서 중소기업중앙회와 함께 국내 기업들의 일본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한국공동관을 운영했다.

한국공동관으로 전시회에 참가한 기업은 ▲뉴이스트원테크(후방모니터 및 카메라) ▲모네에스앤씨(보안카메라) ▲선인유니텍(CCTV, DVR) ▲씨아이즈(CCTV 전송장치) ▲아이티엑스엠투엠(DVR, NVR) ▲이엔제이(홍채스캐너) ▲인터코엑스(장거리 전송장비) ▲케이제이테크(지문인식 기반 접근제어) ▲프로브디지털(IP PTZ 카메라) ▲피에스아이노딕(DVR, DVR)▲하이비젼테크(CCTV, DVR)등 ▲3R글로벌(DVR, NVR) 총 12개사다.

이민수 KISIA 회장은 “일본은 2020년 도쿄올림픽으로 테러 방지와 대규모 건설 인프라 관련 프로젝트를 수행함에 따라 물리보안 시장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며, “국내 기업들이 이번 한국공동관에 참가해 우수한 보안 제품과 기술을 선보여 일본 수출 판로 확대의 기회를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후지경제연구소가 전망한 일본 물리보안 시장 규모는 2017년 기준으로 약 45억달러로, 2020년 도쿄올림픽 개최, 마이넘버제도 시행 등으로 정부, 공공기관, 금융기관, 상업시설 등에서 물리보안 관련 제품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또 고령자와 독신세대 증가로 인해 홈 시큐리티 서비스 시장도 안정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KISIA는 국내 정보보호 산업의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해 해외 유명 보안 전문 전시회에 한국 공동관을 운영하고,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이유지 기자>yjlee@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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