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사이버보안 업체인 안랩(www.ahnlab.com)이 2018년 새해를 미래 성장을 위한 과감한 투자를 시작하는 해로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권치중 안랩 대표는 2일 열린 시무식에서 미래 성장을 위한 4가지 핵심과제로 ▲변화하는 환경에 맞춰 ‘기민하게 행동하는 조직문화’ ▲리딩 분야에서도 새로운 기회를 찾기 위한 ‘사업구조 지속적 재검토’ ▲사업부 간 장점을 결합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는 ‘사업부 간 시너지 창출’ ▲영역에 국한되지 않는 ‘미래를 향한 다양한 도전’을 제시했다.

권 대표는 “예로부터 무(戊)자가 들어간 해에는 큰 변화가 시작되었다”며 “안랩은 올해 새로운 시작점에 선다는 마음가짐으로, 중장기적 관점의 퀀텀점프를 위한 과감한 투자를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랩은 3일 미래 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최고기술책임자(CTO) 부문을 신설했다. 신설된 CTO 부문은 연구개발(R&D) 중심의 기술연구소(소장 김경희)과 신성장기획 관련 부서로 구성된 조직이다.

안랩은 지난 2015년 조직을 엔드포인트, 네트워크, 서비스의 3대 사업부 체제로 재편하면서 EP연구소를 새로 꾸리고 R&D 기능도 분리했다. 사업부마다 제품기획부터 품질보증(QA), 영업, 마케팅, 기술지원 등 사업수행에 필요한 밸류체인을 갖춘 조직으로 개편했다.

이번에 신설된 CTO 부문은 각 사업부의 R&D 조직과 긴밀하게 협조해 전사 관점의 R&D 전략을 주도하는 한편, 선도기술 R&D에 집중해 미래 성장동력을 발굴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EP연구소라는 조직 명칭은 이번에 사라지게 됐지만 기존 실 단위 연구조직은 그대로 유지된다. 대신에 사업과 직접 연관이 없는 연구조직은 CTO 부문 산하 기술연구소로 이동했고, R&D 운영과 인프라 조직 역시 CTO 직할로 합류했다.

이호웅 안랩 CTO(왼쪽)와 강석균 부사장

신임 CTO는 전 엔드포인트플랫폼(EP)연구소장인 이호웅 신임 CTO가 맡았다. 이 CTO는 앞으로 안랩의 미래 성장동력 발굴과 전사 관점의 R&D 전략을 이끌 예정이다.

아울러 안랩은 EP사업부 총괄을 맡고있는 강석균 EP사업부장을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신임 강석균 부사장은 그간 EP사업 성장 견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강 부사장은 EP사업부장으로 해당 사업부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끄는데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도 한창규 시큐리티대응센터장, 김석중 NW영업본부장, 이상국 EP사업기획실장이 각각 상무보로 승진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이유지 기자>yjlee@byline.net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