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추가] 카카오가 7일 오전 11시 정식 발매 시작한 스마트 스피커 ‘카카오미니’가 9분만에 준비된 수량 1만5천대가 모두 완판됐다. 카카오는 이달 중 동일한 가격 조건으로 재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며, 빠르게 판매를 재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카카오 AI 스피커 ‘카카오미니’ 공식 출시

카카오는 7일 스마트 스피커 카카오미니(Kakao Mini)를 모바일 커머스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정식 판매한다고 밝혔다.

멜론의 정기 결제 이용자는 49,000원에 카카오미니를 구매할 수 있다. 멜론 신규 가입자나 정기 결제를 이용하지 않는 멜론 가입자는 카카오미니와 ‘멜론 스트리밍 클럽’ 6개월 할인쿠폰(40,000원) 패키지를 구입할 수 있다. 구매 고객은 카카오미니 전용 카카오프렌즈 피규어 1종(라이언, 어피치 중 선택)을 받는다.

카카오는 정식 발매와 함께 카카오프렌즈 플래그십 스토어 강남/홍대점에 카카오미니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 멜론 스트리밍 이용권이 포함된 카카오미니 패키지 일부 물량도 판매한다.

카카오미니는 멜론의 음악 데이터베이스와 카카오 I의 추천형 엔진을 결합, 추천 기능을 탑재했다멜론 이용자의 음악 이용 내역에 날씨장소시간 등 상황을 반영해 ‘음악 틀어줘’, ‘비오는 날 듣기 좋은 노래 들려줘’ 등 명령어에 이용자별로 모두 다른 음악을 추천해 준다.

카카오미니는 이용자의 질문을 기억하고 맥락을 이해하기도 한다. 실제 대화를 주고받는 것처럼 앞에 대화한 내용을 기억해 질문을 생략해도 이어서 답변해 준다예를 들어 현재 날씨를 묻고 답변을 받은 직후 ‘내일은?’이라고 말하면 내일 날씨를 알려주는 방식이다.

카카오톡이 연동되어 메시지를 음성으로 보낼 수 있으며재생 중인 음악과 뉴스도 공유할 수 있다메시지 수신 현황을 음성으로 안내받을 수 있으며나와의 채팅방을 활용해 메모를 보내고 일정을 등록할 수 있다.

카카오는 향후 카카오미니에 택시 호출, 길 안내와 음식 주문장보기 등 새로운 기능을 업데이트할 예정이며 번역어학금융사물인터넷 등 다양한 영역의 편의기능도 단계적으로 추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심재석 기자>shimsky@byline.net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