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P와 구글의 관계가 갈수록 긴밀해지고 있다. 지난 3월 클라우드 분야에서 처음 파트너십을 맺은 두 회사는 갈수록 더 심도있는 협력을 발표하고 있다. 두 회사의 협력은 기업용 애플리케이션 분야의 리더와 인터넷.모바일 분야의 선도업체의 만남이어서 의미가 적지 않다.

지난 14일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열린 SAP의 개발자 행사 ‘테크에드(TechEd) 2017’의 키노트 무대에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GCP) 브라이언 스티븐 CTO(최고기술책임자)가 올랐다. 이 무대에 오른 유일한 비SAP 직원이었다.

브라이언 스티븐스 구글클라우드플랫폼 CTO(왼쪽)

SAP와 구글의 협력은 구글의 IaaS(인프라 서비스) 위에 SAP의 플랫폼과 애플리케이션이 올리는 수준을 넘어선다. 양사의 제품과 서비스가 긴말하게 결합하는 모습니다.

예를 들어 구글 스프레드시트와 SAP의 UX 소프트웨어인 ‘피오리(Fiori)가 결합했다. 기업들은 구글 스프레드시트의 데이터를 피오리로 볼 수 있다. 구글 스프레드시트의 데이터가 변하면 실시간으로 피오리의 차트도 변한다.

또 유럽의 GDPR에도 공동으로 구글과 SAP는 공동으로 대처한다. 유럽 GRPR는 내년 5월에 시행될 개인정보보호법으로 개인정보 관리자와 처리자의 책임을 강하게 한 것이 특징이다. GDPR을 위반한 회사는 매출의 4%를 과징금으로 내야 한다.

양사는 파트너십을 통해 데이터 소유권, 위치 등을 명확하게 하는 서비스를 개발중이다. 기업의 데이터 관리자는 대시보드 안에서 데이터의 이 데이터가 누구에게 소유권이 있는지, 어디 데이터센터에 있는지, 컴플라이언스를 잘 지키는지 알 수 있다.

브라이언 스티븐스 GCP CTO는 “개방성은 혁신을 이루는 드라이브”라면서 “개방성을 확대할 수 있도록 신뢰성을 높이는 이와 같은 방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구글과 SAP의 서비스는 여러 면에서 서로 연동된다. S/4 HANA는 이미 GCP에서 구동 중이며, 데이터를 구글기반 HANA로 마이그레이션 하기 위한 툴도 제공한다. SAP 비즈니스오브젝트 BI 플랫폼도 GCP를 지원하며, SAP 하이브리스 전자상거래 솔루션도 GCP를 지원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소규모용 ERP인 비즈니스원도 GCP 인증을 받았다.

대용량 데이터 분석을위한 SAP의 메모리 내장 분산 컴퓨팅 시스템인 SAP Vora 도 GCP에서 구동되며 2018 년 1 분기에 구글 컨테이너 엔진, 구글 하둡과 연동된다. SAP HANA와 구글 빅쿼리간에 데이터 계층화로 구성할 수 있다.

바이런 뱅크스 SAP 애널리틱스 마케팅 부사장은 “디지털 변혁을 위한 여정을 SAP 혼자서 이끌 수는 없다”면서 “구글을 비롯한 파트너들과의 긴밀한 협업이 있어야 가능하다”고 말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심재석 기자>shimsky@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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