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는 ‘총수’일까

네이버 이해진 전 의장이 네이버의 총수로 지정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3일 ‘준대기업집단’에 새롭게 편입된 기업과 총수를 발표했다. 준대기업집단은 매출 5조원 이상 10조원 미만의 기업이다. IT업계에서는 네이버와 넥슨이 준대기업집단에 새롭게 들어갔고, 이해진 전 의장과 김정주 회장이 총수로 지정됐다.

이 전 의장은 앞서 공정위에 직접 방문해 본인이 가진 네이버 지분은 4%대에 불과하고, 네이버는 개인이 아니라 전문경영인과 이사회에 의해 운영되는 회사임을 설명했지만 공정위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네이버와 넥슨은 앞으로 계열사 간 내부 거래를 비롯한 경영 활동 전반을 공시해야 하며, 이해진 전 의장과 김정주 회장은 친·인척 소유 회사의 매출 확대에 다른 계열사들이 동원되는지 감시를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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