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인공지능 공동 개발 위한 ‘제휴 공간’ 제공
[무료 웨비나] 중동의 ICT 및 테크 기업 생태계 – 사우디 아라비아, UAE를 중심으로
- 일시 : 2025년 1월 23일 (목) 14:00 ~ 15:10
![KT 황창규 회장이 6일 우면동 KT 융합기술원에서 열린 ‘AI 테크센터’ 개소식에서 식순에 따라 기념 서명을 하고 있다](https://byline.network/wp-content/uploads/2017/07/5B사진-15D-AI-TECH-CENTER-개소식1.jpg)
KT가 인공지능 기술 개발환경을 제휴사에 열고, AI를 공동 개발 할 수 있는 공간과 인프라를 제공키로 했다.
KT는 6일 황창규 회장 및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서초구 우면동 KT 융합기술원에서 ‘AI Tech Center(이하 AI 테크센터)’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AI 테크센터’는 KT가 인공지능 시장 선도를 위해 슈퍼컴퓨터 등 국내 산업계 최고 수준의 인공지능 개발인프라를 기반으로 구축한 개방형 인공지능 개발 플랫폼(개발 공간)이다. 앞으로 KT와 제휴사들의 미디어, 네트워크 및 플랫폼의 지능화를 주도할 KT 인공지능 허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연구공간은 KT와 함께 인공지능 개발을 할 제휴사에 개방된다. 제휴 범위는 KT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 전 분야로, 특정 업계로 한정되진 않는다. KT 측은 향후 계속해 여러 제휴사와 협업관계를 가져갈 예정이다. AI 테크센터에서 만들어진 결과물 중 KT에 필요한 것은 KT가, 제휴사에 들어갈 것은 제휴사가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AI 테크센터의 연구공간은 ▲KT의 AI 인프라를 사용한 인공지능 기술 연구와 협력을 위한 ‘AI 크래프트샵(AI Craft Shop)’ ▲국내외 단말과 서비스를 벤치마킹 할 수 있는 ‘체험 스페이스(Experience Space)’ ▲ AI 교육을 위한 ‘아카데미 라운지(Academy Lounge)’ ▲음성 녹음 및 테스트를 할 수 있는 ‘음성 성능평가실’로 구성되어 있다.
이 중 ‘AI 크래프트샵’은 크게 ‘에코 크래프트샵(Eco Craft Shop)’과 ‘딥러닝 크래프트샵(Deep Learning Craft Shop)’으로 구성되었다. 에코 크래프트샵은 제휴사업자들이 기가지니 서비스 SDK, 음성/대화/영상 SDK 등을 활용해 서비스를 개발 할 수 있는 공간이다. 딥러닝 크래프트샵은 AI 인프라 기반으로 AI 엔진의 알고리즘을 연구하고 성능을 높일 수 있게 만들어졌다.
또한 KT는 최고 수준의 딥러닝 인프라를 갖추기 위해 ‘GPU Computing Cluster’1를 AI 테크센터에 구축했다. 인공지능 및 딥러닝 연구를 위해선 막대한 양의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연산능력이 필수적인데, KT AI 테크센터의 ‘GPU Computing Cluster’는 GPU 코어 72만개로 이루어졌다.
김진한 KT 융합기술원 AI 테크센터장(상무)은 “KT AI 테크센터가 신규 AI 서비스 및 연구의 전진기지가 되어 국내외 AI 기술을 선도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 AI 테크센터를 통해 기가지니의 지능화 속도를 높이고, KT 플랫폼 사업의 지능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