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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디스코 앱

네이버가 인공지능(AI) 기술 향상을 위한 데이터 집적에 나섰다.

네이버(대표 한성숙) 자체 인공지능(AI) 플랫폼 클로바의 추천 엔진을 탑재한 콘텐츠 큐레이션 서비스 ‘디스코’를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콘텐츠 큐레이션 서비스 앱을 출시, 앱 이용자들의 피드백이 반영된 고도화된 추천 기술을 네이버가 베타 테스트 중인 AI 비서 앱 ‘클로바의 사용성 개선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디스코(DISCO)는 네이버의 콘텐츠 추천기술인 에어스(AiRS) 등이 적용된 AI 플랫폼 클로바의 추천 엔진을 활용해 제작된 서비스다. 이용자가 자신의취향에 맞는 콘텐츠를 서비스에서 발견하게 될 것이라는 의미로 영어 ‘디스커버리(Discovery)’에서 이름을 따왔다.

이용자가 디스코 앱을 실행하고관심주제를 설정한 후 해당 주제에 속하는 콘텐츠에 ‘좋아’ 혹은 ‘싫어’ 와 같은 피드백을 제공하면디스코의 추천 엔진이 이용자의 취향을 학습하게 된다

해당 학습을 바탕으로 고도화된 추천이 가능해져 궁극적으로 이용자의 취향에 맞는 콘텐츠들을 선별해 제공하는 원리다. 뉴스, 블로그, 카페 등 네이버 자체 콘텐츠는 물론 카카오 브런치,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웹에 있는 대부분의 콘텐츠를 망라해 개인 취향에 맞는 콘텐츠를 추천하는 것도 눈에 띈다.

네이버 디스코 개인 콘텐츠 추천 화면

네이버 디스코 개인 콘텐츠 추천 화면

디스코는 콘텐츠 취향이 유사한 이용자를 추천해 새로운 주제와 콘텐츠를 발견할 수 있게 지원한다.

아울러 비슷한 취향별로 이용자가 자동 연계되는 구조를 갖고 있어, 생산자 혹은 큐레이터가 비슷한 취향의 이들에게 자신이 작성하고수집한 정보를 자동으로 전달할 수 있게 만들었다.

이 때문에 콘텐츠 유통을 위한 별도 네트워크를 구축해야 했던 콘텐츠 생산자와 큐레이터가 콘텐츠 작성과 수집에만 집중해도 기존 네트워크 이상 규모의 이용자에게 자동으로자신의 콘텐츠를 노출시킬 수 있게 됐다.

다른 이용자가 올린 게시물에  공감을 표시하거나 댓글을 달아 소통할 수 있게 했다. SNS 요소를 갖추되, 기존 지인끼리 친구를 맺는 방식이 아니라, 네이버 디스코의 알고리즘이 관심사별로 인맥을 맺어주는 시스템이다.

개인 페이지에서는 자신이 ‘좋아’한콘텐츠와 별도로 저장한 콘텐츠가 자동으로 분류 및 저장되어아카이브(archive)한 콘텐츠를 구분할 수 있도록 했다.

네이버는 앞으로도 디스코 이용자들의 사용 행태와 다양한 피드백을 통해 서비스를 고도화하며지금까지와는 다른 개인별 맞춤 콘텐츠 큐레이션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남혜현 기자> smilla@byline.net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