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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아피(McAfee)가 사이버보안 전문기업으로 돌아왔다.

4일(현지시간) 새로운 독립법인으로 출범을 알린 맥아피는 ‘함께하는 것이 힘(Together is Power)’이라는 모토를 내세우며 업계 최대 규모의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앞으로 맥아피는 주력 보안 솔루션 플랫폼을 확장해 고객이 사이버 보안 위협을 효과적으로 식별, 대응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mcafee크리스 영(Christopher Young) 전 인텔의 수석 부사장이자 인텔시큐리티 총괄 책임자가 최고경영자(CEO)를 맡아 이끈다. 이사회 의장에는 TPG의 파트너인 브라이언 테일러(Bryan Taylor)가 지명됐다.

인텔은 지난해 TPG에 지분 51%를 매각했다. TPG와의 협약에 따라 사모투자회사인 토마브라보(Thoma Bravo)는 소수 투자자업체로 합류했다. 인텔은 신규 법인의 주식 지분 중 49%를 보유하게 됐다.

맥아피는 새로운 투자 파트너와 함께 시장 중심의 플랫폼을 구축할 방침이다. 사이버 보안 시장에서 글로벌 성장 기회를 확보하기 위해 재무, 경영, 기술에 있어 새로운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크리스 영 맥아피 CEO는 “사이버 보안은 상호 연결된 인터넷 세대에서 가장 큰 과제이며, 자녀를 둔 부모나 기업 총수, 글로벌 리더 모두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한다”라며 “맥아피는 확실한 목표를 갖춘 독립기업으로 인력과 기술, 조직을 통합해 공동의 적에게 대응하고 기술 중심의 미래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민첩성을 확보했다”라고 강조했다.

브라이언 크르자니크(Brian Krzanic) 인텔 CEO는 “맥아피가 업계 최대 규모 사이버보안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보안은 인텔에게 매우 중요하다는 점에서 맥아피와의 협업 외에도 클라우드에서 수백만개의 스마트 컴퓨팅 기기에 보안과 개인정보보호 능력을 통합하는 노력을 지속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번 출범으로 한국의 인텔시큐리티 조직도 맥아피 지사로 새롭게 시작한다. 맥아피 한국지사는 송한진 옛 인텔코리아 시큐리티 국내 총괄 상무가 이끌게 된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이유지 기자>yjlee@byline.net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