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AI 전환 플랫폼·글로벌 기업 활용 사례 공개
마이크로소프트는 기업의 인공지능(AI) 전환을 지원하는 플랫폼 접근 방식과 글로벌 고객사 활용 사례를 29일 공개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 마이크로소프트 IQ, 에이전트 365를 중심으로 업무 생산성 향상과 데이터 활용, AI 에이전트 관리·보안을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프론티어 트랜스포메이션을 기술 도입보다 비즈니스 성과를 우선하는 전환으로 정의했다. 조직 고유의 아이디어를 현실화하고 산업 내 성장 방식을 재구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위해 인간의 포부, 인텔리전스, 신뢰를 핵심 요소로 제시했다.
코파일럿은 AI와 상호작용하는 업무 공간이며, 마이크로소프트 IQ는 조직 내부의 지식과 업무 맥락을 축적·활용하는 역할을 맡는다. 에이전트 365는 AI 에이전트의 활동을 관측하고 관리하며 보안을 적용하는 도구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세 플랫폼을 통해 기업이 AI 활용 과정에서 데이터 통제권을 유지하고 업무 성과와 투자수익을 확보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코파일럿 기반 업무 자동화·생산성 개선
글로벌 자동차 기업 폭스바겐은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을 직원 33만명 이상으로 확대했다. 코파일럿 챗의 월간 활성 사용자도 30만명을 넘어섰다. 워크 IQ를 적용해 조직의 업무 맥락을 의사결정과 지식 업무에 반영하고 있으며, 마이크로소프트 패브릭 기반 지능형 데이터 파운데이션도 확대하고 있다.
후지쯔는 연간 약 30만건의 문의가 접수되는 서비스 데스크에서 초기 응답과 문의 분류 업무의 약 75%를 자동화했다. 코파일럿을 전 세계 직원 약 10만명으로 확대했으며, 사용률은 90%를 넘었다. 영업과 시스템 엔지니어링, 조달, 재무·회계 등으로 AI 에이전트 적용 범위도 넓히고 있다.
제조기업 콜러는 한 조직에서 깃허브 코파일럿을 활용해 코드 릴리스 성과를 25% 개선하고 오류를 75% 줄였다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 사용률은 98%이며, 직원들은 매월 평균 2~5시간을 절감하고 있다. 현재까지 개발한 에이전트는 3000개 이상이며, 이 가운데 수백개가 매일 사용되고 있다.
게임 기업 크래프톤은 마이크로소프트 시큐리티 코파일럿과 마이크로소프트 디펜더 확장 탐지 및 대응(XDR)을 자체 시스템 및 데이터와 연계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보안 경보 인지 시간은 약 95% 줄어 1분 이내로 단축됐으며, 수십분이 걸리던 조사 업무는 약 3분 만에 처리할 수 있게 됐다. 보고서 작성 업무의 약 95%도 자동화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코파일럿을 활용해 수십년간 축적된 과학 데이터와 학술 문헌을 자연어로 탐색·분석하고 있다. 하이드롤로지 코파일럿은 강수량과 토양 수분 등을 분석해 수자원 현황 파악과 가뭄 대비, 홍수 위험 예측을 지원한다.
일시 : 2026년 11월 19일 오후1시 ~ 오후 5시
장소 : 서울시 서초구 강남대로 499, 동일빌딩 3층 스페이스쉐어 주피터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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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11월 11일 (수) 14:00 ~ 15:30
장소 : 온라인(bylineplus.com)
미국 천연가스 인프라 기업 윌리엄스는 코파일럿 도입 후 AI 활용률을 한 자릿수에서 90% 이상으로 높였다. 현장 직원들은 문서와 작업 절차 확인부터 운영 계획 수립, 규제 요건 검토, 문제 해결, 안전 보고까지 AI를 활용하고 있다.
바이오제약 기업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퀴브는 코파일럿을 직원 2만5000명에게 확대했으며, 도입률은 96%에 달했다. 문서 검토와 프로젝트 관리 등에 AI 에이전트를 적용하고 있다. 사내 에이전트 ‘RABIT’은 회의 기록을 분석해 후속 과제를 정리하고 업무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미국의 브라운대학교 헬스는 의료진 420명을 대상으로 드래곤 코파일럿을 시범 도입했다. 사용자들은 근무시간 이후 문서 작성 시간이 줄고 인지적 부담도 낮아졌다고 응답했다. 이후 코파일럿과 코파일럿 스튜디오를 여러 부서로 확대하고, 임상 업무와 병원 정책, 환자 접근성, 운영을 지원하는 AI 에이전트를 24개 이상 개발했다.
마이크로소프트 IQ 기반 데이터 활용
금융 서비스 기업 BNY는 AI 기반 고객 온보딩 시간을 평균 20% 단축하고 거래 문의 해결 속도를 80% 높였다. 자체 AI 플랫폼 엘리자는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마이크로소프트 파운드리, 코파일럿, 깃허브 코파일럿을 기반으로 구축됐다. 문의 관리부터 고객 온보딩까지 300개 이상의 솔루션을 운영하고 있다.
전자서명·계약관리 기업 도큐사인은 AI 처리 비용을 90% 절감하고 계약 문서 처리량을 최대 8배 높였다. 하루 100만건 이상의 계약 문서를 처리할 수 있는 수준이다. 애저 기반 지능형 계약관리 플랫폼에 마이크로소프트 파운드리를 적용해 범용 모델을 업무별 특화 모델 체계로 전환했다.
데이터·인사이트 기업 칸타는 플랫폼 운영 비용을 4분의 1 수준으로 줄이고, 대량 영상 처리와 평가 속도를 20배 높였다고 밝혔다. 고객이 인사이트를 실행으로 옮기는 데 걸리는 시간도 수시간에서 수분으로 단축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애저와 파운드리를 기반으로 자체 광고 분석 기술과 AI 모델, 크리에이티브 업무 흐름을 연결한 ‘링크 AI’ 플랫폼을 구축했다.
캐나다 공급망 소프트웨어 기업 키낵시스는 애저에서 AI 공급망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 마에스트로를 운영한다. 판매 주문과 재고, 생산 역량 등 내부 데이터에 날씨와 시장 변화, 속보 등 외부 정보를 결합해 공급망 변화에 대응하는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신용평가·리스크 분석 기업 무디스는 고객이 신용등급과 기업 재무정보, 소유구조, 물리적 위험 모델 정보를 코파일럿에서 한 번의 질문으로 종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고객은 기초 데이터를 복사하거나 외부로 내보내지 않고도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AI 하드웨어·소프트웨어 기업 플라우드는 전사 정확도와 처리 속도를 35% 높이고 AI 추론 성능을 30% 개선했다. 전체 컴퓨팅 비용은 35% 절감했다. 파운드리 모델의 애저 오픈AI와 파운드리 툴의 애저 스피치를 활용해 장시간 오디오와 다국어 환경에서 전사와 요약, AI 추론을 처리한다.
산업 자동화 기업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싱가포르 공장의 기계 가동 중단 시간을 33% 줄이고 유지보수·예비 부품 비용을 약 25% 절감했다. 신규 직원이 장비 문제 해결 방법을 익히는 기간도 9개월에서 3개월로 단축했다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 파운드리 기반 메인터넌스 코파일럿은 숙련 엔지니어의 지식과 제조 데이터, 기계 매뉴얼을 바탕으로 문제 원인과 해결 방법을 안내한다.
승강기 기업 티케이엘리베이터는 애저에 10년간 축적한 장비 데이터를 활용해 마이크로소프트 파운드리 기반 AI 에이전트를 개발했다. 에이전트는 현장 방문 전 장비 위치와 문제, 필요한 도구를 안내하고 작업 후 기술자의 설명을 음성으로 기록한다. 회사는 전 세계 기술자 2만5000명의 노하우를 조직 전체에 축적·공유하고 있다.
호주 통신기업 텔스트라는 마이크로소프트 프론티어 컴퍼니와 협력해 AI 기반 마이그레이션 페이먼트 에이전트를 도입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실제 운영 환경에서 95% 이상의 정확도로 권고안을 제공하며, 지금까지 서비스 마이그레이션 27만2000건 이상을 지원했다.
에이전트 365 기반 AI 관리·보안
금융 서비스 기업 매뉴라이프는 생성형 AI 솔루션으로 연간 1억1000만건 이상의 고객 통화를 지원하고 있다. AI 지원 및 자율형 기능을 활용하는 개발자의 생산성은 30% 향상됐다. 회사는 코파일럿을 직원 3만명 이상으로 확대하는 동시에 에이전트 365를 활용해 전사 AI 에이전트를 관리·보호하고 있다.
솔루션 통합 기업 인사이트 엔터프라이즈는 에이전트 365를 통해 조직 내 AI 에이전트 9734개를 파악했다. 각 에이전트의 활성 상태와 데이터 접근 범위, 활동 내역을 확인하고 마이크로소프트 및 타사 에이전트를 통합 관리하는 체계를 마련했다.
회계·컨설팅 기업 KPMG는 코파일럿을 전 세계 전문가 27만6000명 이상으로 확대하고 있다. 감사와 세무, 자문 업무에 AI를 적용하는 동시에 에이전트 365로 AI 에이전트를 관측·관리하고 보안을 강화할 계획이다. 마이크로소프트 파운드리 기반 멀티 에이전트 플랫폼 ‘KPMG 워크벤치’에도 에이전트 365를 적용할 예정이다.
미국 금융 서비스 기업 트루이스트 파이낸셜은 에이전트 365를 활용해 AI 에이전트 1만3000개 이상을 관리하고 있다. 모든 에이전트에 책임자를 지정했으며, 이 가운데 매월 8000개 이상이 활성 상태다. 회사는 마이크로소프트 365 E7: 프론티어 스위트 라이선스 5만개 이상에 투자해 전사 AI 전략을 확대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고객 및 파트너와 AI 활용 사례를 확대할 계획이다. 오는 11월 열리는 마이크로소프트 이그나이트에서는 기업의 프론티어 트랜스포메이션을 지원하는 최신 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김원민 기자>wmkim627@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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