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컴투스홀딩스)

컴투스홀딩스, 2분기 적자지속…당기순익은 흑자전환

컴투스홀딩스가 올해 2분기 매출이 감소하고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회사는 하반기 다양한 장르의 신작 게임을 출시하고, 자회사 컴투스플랫폼 사업을 확장해 반등을 노린다.

컴투스홀딩스는 12일 2026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56억원, 영업손실 5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3.1%, 전분기 대비 9.2% 감소했다. 영업손실은 전년 동기 대비 31억원 늘어났지만 전분기와 비교하면 적자폭이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77억원을 달성했다. 관계 기업 투자주식 처분이익이 반영된 영향이다.

연결 영업비용은 감소했다. 2분기 영업비용은 20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5%, 전분기 대비 22.4% 감소했다. 사업비용은 185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각각 36.3%, 7.5% 줄었다. 마케팅비는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80.1% 감소했다. 인건비와 지급수수료도 각각 16.6%, 50.2% 줄어들었다. 회사는 경영효율화 기조에 따라 비용 부담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컴투스홀딩스는 하반기 신작 출시를 확대한다. 게임사업 4대 전략 축도 내세웠다. 방치형 RPG,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액션, 수집형 RPG 그리고 캐주얼 퍼즐 장르가 각각의 핵심 축이다. 이를 통해 장르 다변화로 매출과 일일활성이용자수(DAU)를 동시에 잡겠다는 구상이다.

하반기 주요 신작으로는 MMORPG ‘아레스: 더 아이언 뱅가드’가 있다. 지난 6일 글로벌 소프트론칭(일부 지역 선출시)했으며 이용자 긍정 의향 87.5%를 달성해 시장성 검증을 끝냈다는 설명이다. 3분기에는 정식 출시를 준비한다. PC·콘솔 시장 공략에도 나선다. ‘제노니아1: 기억의 실타래’, ‘페이탈 클로’와 같은 작품이 이를 위한 작품이다. 회사는 3분기에 두 신작을 글로벌 출시할 계획이다.

이외 퍼즐 장르 ‘파우팝 매치’를 3분기에 선보인다. 4분기에는 액션 어드벤처 ‘론 셰프’, 퍼즐 어드벤처 ‘스페이스 리볼버’, 레이싱 육성 ‘우당탕 러너즈’를 출시한다.

최근 출시한 신작도 견조한 지표를 보이고 있다. 수집형 RPG ‘스타세일러’는 지난 6월 30일 출시 이후 전 세계 100만에 가까운 다운로드 수를 기록했고 일 매출과 DAU 초기 지표에서 나쁘지 않은 흐름을 보였다. 컴투스홀딩스는 “소울 스트라이크의 성과를 잇는 게임 사업의 외형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봤다. 7월 2일 선보인 퍼즐 장르 ‘컬러스위퍼’ 역시 출시 이후 꾸준히 DAU가 상승하고 있다.

자회사 컴투스플랫폼의 사업 확대에도 속도를 낸다. 게임 백엔드 서비스 ‘하이브’는 외부 게임사의 매출 비중이 커지고 있다. 클라우드 부문도 텐센트 클라우드를 핵심 파트너로 맞이한 이후 52개 고객사를 확보하며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3분기에는 AI 에이전트에 최적화된 ‘하이브 액실’을 출시해 글로벌 게임 백엔드 서비스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윤정환 기자>yjh@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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