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암호모듈 시험 전문인력 100명 양성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정보원과 암호모듈검증 시험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암호모듈 시험자 양성 교육’을 신설하고 교육생 100명을 8월 21일까지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암호모듈은 국가·공공기관의 비밀이 아닌 업무 자료를 암호화하고 위·변조를 막는 기술이다. 개발업체가 암호모듈을 적용한 제품이나 서비스를 국가·공공기관에 공급하려면 암호모듈검증제도에 따라 안전성과 구현 적합성을 시험받아야 한다.

KISA는 암호모듈검증 시험이 공공 중심에서 민간 시험 체계로 확대되면서 시험을 수행할 전문인력이 필요해졌다고 설명했다. 이에 교육과 필기시험을 연계한 양성체계를 마련했다.
교육은 8월 31일부터 9월 4일까지 5일간 대면으로 진행한다. 교육과정은 암호모듈검증 시험 절차와 시험·검증 기준, 암호알고리즘 구현 적합성 시험 방법 등으로 구성했다.
교육 마지막 날인 9월 4일 오전까지 교육을 진행하고 오후에 필기시험을 치른다. 교육과정의 80% 이상에 참석해 수료하고 평가를 통과한 교육생이 필기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암호모듈 시험·검증에 관심이 있거나 시험기관 시험자로 활동하려는 사람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선착순으로 100명을 모집한다.
박해룡 한국인터넷진흥원 인공지능(AI)보안기술단장은 “민간 시험 체계가 안정적으로 운영되려면 시험 기준을 정확히 이해하고 일관되게 적용할 전문인력 확보가 중요하다”며 “교육과 시험을 연계한 양성체계를 바탕으로 암호모듈 시험의 전문성과 신뢰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곽중희 기자>god8889@byline.networ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