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이재팬 “K헤어 판매량 전년 대비 2배 급증”
일본 내 K뷰티 인기가 스킨케어와 메이크업을 넘어 헤어케어까지로 확장되고 있다.
글로벌 이커머스 기업 이베이재팬(eBay Japan·구자현 대표이사)이 자사가 운영하는 온라인 오픈마켓 ‘큐텐재팬(Qoo10.jp)’의 헤어 카테고리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지난 5월 한달 기준으로 일반 샴푸 등 K헤어 전체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트리트먼트, 세럼, 오일, 기능성 샴푸 등이 포함된 K헤어케어 카테고리는 114% 늘었고, 두피케어 카테고리 또한 113% 성장했다. 특히 브러시, 왁스, 고데기 등 스타일링 제품군과 헤어 컬러 제품군은 각각 267%, 219% 증가하며 3배 이상 매출이 늘어났다.
큐텐재펜의 최대 할인행사인 2분기 메가와리에도 K헤어 관련 제품이 큰 인기를 얻었다. 스타일링 제품 전반 매출이 217% 가량 증가했고, 헤어 컬러와 두피케어 카테고리도 각각 118%, 60% 늘어났다.
일본 시장 내 자체 프리미엄 헤어 브랜드의 입지가 탄탄함에도 K헤어 제품들이 빠르게 시장을 확대하고 있는 요인에 대해 회사는 한국 제품만의 기술력이 반영되었다고 설명했다. 한국은 탈모 관련 특허를 세계 최다 수준으로 보유하고 있고, 한방 성분 및 효소 기반 특허에서도 독보적인 강점을 갖고 있다. 이에 더해 산뜻하면서도 탁월한 보습력을 갖춘 사용감, 다채로운 제형 라인업이 경쟁력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이베이재팬 한국 영업본부 김수아 본부장은 “최근 일본 소비자들 사이에서 헤어 및 두피케어에 대한 관심이 스킨케어 수준으로 높아지면서, 우수한 기능성과 산뜻한 사용감을 갖춘 K헤어 제품들이 대안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샴푸나 트리트먼트 등 기초적인 제품부터 스타일링, 컬러링, 두피케어 등 세부 카테고리까지 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추세인 만큼, K뷰티의 다음 성장 동력이 될 K헤어 브랜드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성아인 기자> aing8@byline.networ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