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야놀자)

야놀자, 1분기 매출 2367억·영업손실 177억…적자 전환

야놀자가 올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2367억원, 영업손실 177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5%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회사는 인공지능(AI)·데이터 역량 강화와 글로벌 사업 확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15일 야놀자에 따르면 회사 1분기 통합거래액은 9조5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31.9% 증가한 수치다. 전체 거래액 가운데 해외 거래 비중은 76%를 차지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부문 매출은 72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8% 증가했다.반면  영업이익은 18억원으로 같은 기간 77.0% 감소했다. 글로벌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AI 솔루션 사업 확대가 매출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사업 확대와 기술 투자 비용 반영으로 조정 EBITDA는 64억원으로, 47.5% 감소했다.

컨슈머 플랫폼 부문의 1분기 매출은 168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0% 증가했다. 반면 영업손실은 18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국내외 여행 수요 증가가 매출의 요인이 됐다. 아웃바운드 사업 확대를 위한 마케팅 투자 비용을 반영으로, 1분기 조정 EBITDA는 전년 동기 대비 51.9% 감소한 100억원이다.

홀딩스 부문의 1분기 매출은 48억원으로, 전년 동기 106.3%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81억원이다. 선행 기술 개발 및 연구 조직인 어드밴스드 리서치 앤드 디벨롭먼트 부문의 1분기 매출은 5억원, 영업손실은 31억원을 기록했다.

야놀자는 1분기 수익성 둔화 배경으로 AI 및 데이터 관련 인력·기술 투자 확대와 글로벌 사업 확장 비용 지출, 여행 시장 변동성 등을 내세웠다. 회사는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부문이 통합거래액 증가분의 약 89%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또 컨슈머 플랫폼 부문에서는 외국인 대상 서비스 ‘NOL 월드’를 외형 성장 요인으로 제시했다. 회사는 플랫폼 개편 이후 1분기 월평균 사용자 수가 전년 동기 대비 24배 증가했고, 매출은 약 288% 늘었다고 설명했다.

야놀자 관계자는 “1분기에는 AI 기술 고도화와 시장 확장을 위한 투자가 집중되면서 수익성이 단기적으로 조정됐다”며 “대외 환경 변동성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기술 내재화와 투자 효율성 관리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김원민 기자>wmkim627@byline.network

일간 바이라인 구독하기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


The reCAPTCHA verification period has expired. Please reload the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