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도커뮤니케이션, ‘에이전틱 AI 얼라이언스’ 합류
쿠도커뮤니케이션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도하는 ‘에이전틱 인공지능(AI) 얼라이언스(Agentic AI Alliance)’ 생태계 분과에 참여해 지능형 도시 운영 플랫폼 쿠비아(CUVIA) 고도화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에이전틱 AI 얼라이언스는 AI 에이전트 기술 발전과 산업 확산을 목표로 꾸린 협력체다. 약 230개 기업·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운영 체계는 거버넌스, 기술, 산업·글로벌, 생태계 등 4개 분과로 나뉜다.
쿠도커뮤니케이션이 참여한 생태계 분과는 AI 기업과 기술, 서비스, 파트너십을 연결해 산업 적용 기반을 넓히는 역할을 맡는다. 회사는 이번 참여로 기업 간 협력 기반을 확보하고, AI 에이전트 기술의 현장 적용을 넓히겠다는 계획이다.
쿠도커뮤니케이션은 자사 지능형 도시 운영 플랫폼 쿠비아를 중심으로 기술 고도화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쿠비아는 기존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기반 이벤트 탐지 중심 관제에서 나아가, 데이터를 해석하고 대응 판단까지 지원하는 지능형 관제 플랫폼으로 설계됐다.
핵심은 지리정보시스템(GIS) 기반 공간 분석과 온톨로지 기반 데이터 해석의 결합이다. 쿠도커뮤니케이션은 이를 통해 도시 전반에서 발생하는 영상, 센서, 이벤트 데이터를 함께 분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리정보시스템 분석으로는 CCTV 커버리지와 사각지대를 파악하고, 공간 정보를 바탕으로 보안 취약 지역과 위험 요소를 도출할 수 있다. 여기에 시설, 인구, 이벤트 데이터를 결합하면 도시 단위 위험도 분석도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온톨로지 기반 분석은 사람, 위치, 시간, 이벤트 사이 관계를 정의해 단일 이벤트가 아니라 ‘상황’ 단위로 해석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회사는 이 기능으로 위험도 판단, 대응 우선순위 도출 같은 실제 운영 환경의 판단 기능을 지원할 수 있다고 밝혔다.
검색 방식도 바꿨다. 쿠도커뮤니케이션은 AI 온톨로지 기반 검색 기능을 적용해 자연어 질문만으로 물리보안 데이터를 조회·분석하고 인사이트를 도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기존 키워드 중심 검색보다 운영 효율을 높일 수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이주화 쿠도커뮤니케이션 DX사업부장 전무는 “에이전틱 AI 얼라이언스 생태계 분과 참여를 계기로 다양한 기업·기관과 협력 폭을 넓히겠다”며 “쿠비아를 중심으로 온톨로지와 지리정보시스템 기반 데이터 해석 기술을 고도화해 판단 중심의 지능형 도시 운영 체계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곽중희 기자>god8889@byline.networ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