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 마스터스 골프 대회에 ‘왓슨x’ 기반 에이전틱 AI 도입
IBM과 마스터스 토너먼트가 제90회 대회를 맞아 ‘왓슨x(Watsonx)’ 기반의 신규 디지털 기능을 도입한다고 8일 밝혔다. 양측은 이번 협업을 통해 생성형 인공지능(AI)과 에이전틱(Agentic) AI 기술을 마스터스 디지털 플랫폼에 이식했다.
IBM은 이번에 공개된 ‘마스터스 볼트 서치(Masters Vault Search)’를 50년 이상 마스터스 파이널 라운드 중계 영상을 대상으로 한 검색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해당 기능은 IBM의 소형 언어 모델(SLM)인 ‘그레니트’와 ‘왓슨x 오케스트레이트’를 기반으로 작동한다.
마스터스 볼트 서치는 광학 문자 인식 (OCR)과 음성 텍스트 변환, 장면 감지 기술을 활용해 영상을 분석한다. 1968년 이후의 경기 결과와 2015년부터의 샷 데이터를 메타데이터로 활용해 검색 결과의 정확도를 높였다는 것이 IBM측 설명이다.
IBM은 실시간 분석 기능인 ‘홀 인사이트’ 범위도 넓어졌다고 강조했다. 이 서비스는 코스 내 공이 멈춘 지점의 좌표를 산출해 과거 통계와 비교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IBM은 이러한 AI 기술이 스포츠 데이터나 금융 등 대규모 데이터 분석이 필요한 산업 전반에 적용 가능한 모델임을 내세웠다.
조나단 아다셰크(Jonathan Adashek) IBM 부사장은 “이번 업데이트는 생성형 AI와 에이전틱 AI가 방대한 데이터를 어떻게 의미 있는 인사이트로 전환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제90회 마스터스 토너먼트는 오는 4월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 클럽에서 개최된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김원민 기자>wmkim627@byline.networ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