닷핵 컨퍼런스 2026 개최…AI 해킹·보안 실무 공유
국내외 화이트해커와 사이버보안 전문가가 참여한 ‘닷핵 컨퍼런스 2026’이 7일부터 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사단법인 프로젝트 플라즈마가 주최했다. 현장에는 보안 전문가와 관람객 6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 슬로건은 ‘새로운 위협, 새로운 규칙’이다. 플라즈마 측은 변화하는 위협 환경에 맞춰 보안 실무자에게 필요한 기술과 대응 체계를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기조강연은 오펜시브 보안 기업 티오리의 타일러 나이스완더 연구원이 맡았다. 그는 시스템 취약점 탐지 기법의 변화와 보안 연구의 방향을 주제로 발표했다.
기술 세션에서는 대규모언어모델(LLM)을 활용한 취약점 진단·분석, 인공지능(AI) 기반 레드팀 운영, 클라우드 보안 실무, 리눅스 커널, 최신 암호학 연구, 이동통신 보안 이슈 분석 등을 다뤘다. 인프라와 플랫폼 전반의 보안 주제를 폭넓게 담았다는 점이 특징이다.
현업 엔지니어가 실제 시행착오와 해결 과정을 공유한 ‘레슨스 런드(Lessons Learned)’ 세션도 진행됐다. 이 세션은 이론보다 현장 경험을 중심에 둔 발표로 구성됐다.
행사장에는 보안 솔루션 전시존과 커뮤니티 존도 마련됐다. 온·오프라인 보안 커뮤니티가 운영 부스로 참여해 해킹 체험 행사와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행사 첫날에는 ‘드림핵 해킹방어대회 2026’ 결승전도 열렸다. 예선 참가자 약 900명 가운데 본선에 오른 30명이 경쟁한 결과, 이동주 참가자가 2225점으로 우승했다. 2위는 문정환 참가자, 3위는 이진우 참가자였다. 수상자에게는 총 850만원의 상금과 두나무 상이 수여됐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곽중희 기자> god8889@byline.networ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