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위, 정부24 연계 마이데이터 앱 개통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이하 개인정보위)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마이데이터 서비스 및 지원 플랫폼 시연회를 열고 정부24 앱과 연계한 마이데이터 앱서비스를 개통했다고 밝혔다. 의료·건강·생활 분야 신규 서비스 4종도 함께 공개했다.
이번에 문을 연 온마이데이터 서비스의 핵심은 이용자가 자신의 정보를 한곳에서 확인하고 직접 저장·삭제할 수 있게 한 점이다. 이용자는 전송받은 개인정보를 저장소나 단말기에 보관할 수 있고, 전자우편으로 공유할 수도 있다. 개인정보위는 이 기능을 정부24 앱서비스를 통해 1일부터 정식 운영한다.
이번에 공개한 서비스는 메라키플레이스의 ‘인공지능(AI) 챗봇 기반 초개인화 의료 상담 서비스’, 삼성의료재단 컨소시엄의 ‘AI 기반 대화형 멘탈 케어 서비스’, 메디에이지의 ‘건강정보 분석 기반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웰로 컨소시엄의 ‘맞춤형 정책 추천 서비스’다. 이들 서비스는 4월부터 순차 출시될 예정이다.
세부 기능도 나왔다. 메라키플레이스의 ‘AI 홈닥터’는 증상, 약물, 검진 결과 등에 대한 질의응답과 예방접종·복약·검사 시점 알림 기능을 담았다. 삼성의료재단 컨소시엄의 ‘메디박스’는 건강 상태 분석을 바탕으로 멘탈 케어와 복약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메디에이지의 ‘헬스캐치’는 건강지표 분석, 건강 일정 관리, 건강 챌린지 기능을 묶었다. 웰로는 통신·의료·신용 마이데이터를 바탕으로 정책 추천 기능을 제공한다.
개인정보위는 2024년부터 마이데이터 서비스 지원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번 시연회에서는 2025년 지원사업에 참여한 주요 서비스와 지원 플랫폼 기능을 공개했다. 시연회에는 서비스 수행기업, 플랫폼 구축 사업자,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서비스 구현 사례와 활용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정렬 개인정보위 부위원장은 “더 많은 국민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마이데이터를 활용하는 전국민 마이데이터 주권 시대를 실현하는 데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개인정보위는 4월2일부터 17일까지 신규 서비스 체험 행사도 진행한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곽중희 기자> god8889@byline.networ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