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120다산콜재단과 손잡고 AI 상담 고도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서울시 120다산콜재단과 인공지능(AI) 기반 상담 혁신과 사이버 피해 대응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양 기관은 KISA의 118상담센터 전화 상담 데이터를 활용해 사이버 피해 상담의 신속성과 정확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118상담센터 데이터를 재단이 운영하는 AI 상담 도우미 학습에 쓰는 데 있다. 118상담센터는 해킹, 바이러스, 개인정보 침해, 불법 스팸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사이버 고충을 상담하는 대표 창구다. 2010년 문을 열었다.
KISA는 앞서 118상담센터 전화 상담 데이터를 합성데이터로 가공해 2025년 공공데이터로 개방했다. 민원 전반의 상세 내용을 담은 데이터를 개인정보를 식별할 수 없도록 합성·가명 처리해 공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것이 KISA측 설명이다.
협약에 따라 KISA는 합성데이터를 바탕으로 120다산콜재단의 AI 상담 도우미 고도화를 지원한다. 서울 가명정보 활용 지원센터를 통해 가명 처리 교육과 실습, 자문도 제공할 방침이다.
양 기관은 앞으로 AI·데이터 기반 전화 상담 데이터의 안전한 제공과 이용, AI 상담 기능 고도화, 사이버 피해 민원 대응 체계 강화 등을 중심으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상중 KISA 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KISA의 데이터를 활용해 AI 상담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사이버 피해 대응의 실효성을 높이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데이터의 안전한 활용을 기반으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 혁신을 지속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곽중희 기자> god8889@byline.networ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