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자 무대 넓힌다…웹툰 엔터, ‘캔버스’ 통합 개편

네이버웹툰의 본사 웹툰 엔터테인먼트가 글로벌 아마추어 웹툰 창작자 유입을 늘리기 위해 캔버스 플랫폼을 개편한다.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상반기 내 현재 7개 언어로 분리 운영 중인 글로벌 아마추어 창작 공간 ‘캔버스(CANVAS)’를 하나의 글로벌 플랫폼으로 통합하는 작업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캔버스는 웹툰 엔터테인먼트가 운영하는 사용자 생성 콘텐츠(UGC) 플랫폼으로, 글로벌 아마추어 웹툰 창작자들의 무대로 사용되고 있다. 네이버웹툰 해외 서비스에서 제공하는 인기 웹툰 상당수가 캔버스에서 발굴한 콘텐츠로, 오리지널 콘텐츠 발굴의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7일 서울 역삼동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창작자·콘텐츠·이용자가 선순환하는 ‘플라이휠’ 전략 확장의 일환으로 UGC 강화를 위한 캔버스 개편이 예정되어 있음을 밝힌 바 있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여러 언어로 작품을 게재할 수 있는 ‘선택형 번역 프로그램’, 작품 성과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대시보드’, 취향에 맞는 캔버스 작품을 더 많은 이용자와 연결하는 ‘개인화 추천 기능’ 도입이다.

선택형 번역 프로그램은 캔버스 작품을 최대 7개 언어로 확장해 게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능이다. 별도 운영하고 있는 아마추어 플랫폼인 한국 ‘도전만화’와 일본 ‘인디즈’를 제외한 캔버스 제공 언어 전체가 대상이다. 2026년 상반기 중 영어 캔버스 일부 작품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을 시작하며, 연내 다른 언어 서비스에 단계적 확대 적용 예정이다.

작품을 다양한 언어로 확장 노출하는 것이 가능해진 만큼 작품 성과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대시보드도 제공한다. 조회수와 구독자 수 등 작품의 성과를 상세하게 분석할 수 있는 데이터를 제공한다. 개인화 추천 기능은 여러 언어권의 캔버스 작품들이 지역과 언어를 넘나들며 독자와 연결될 수 있도록 돕는다.

김용수 웹툰 엔터테인먼트 프레지던트는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창작자들이 전 세계를 무대로 마음껏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돕는 든든한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윤정환 기자>yjh@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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