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란지교시큐리티-에스에스알, 자사주 전량 소각 등 주주환원 정책 적극 나섰다

지란지교시큐리티(대표 조원희)는 자회사 에스에스알(대표 고필주)과 함께 기업가치 제고 및 주주가치 극대화를 위한 고강도 주주환원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전날 공시에 따르면 지란지교시큐리티는 보유 중인 자사주 40만주를 전량 소각하기로 결정했으며, 2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신탁 계약을 신규 체결해 향후 취득하는 주식도 전량 소각할 계획이다. 또한 자회사 에스에스알의 주가가 내재 가치 대비 저평가되었다고 판단하고 책임경영 강화의 일환으로 에스에스알 지분을 지속적으로 매입할 방침이다.

에스에스알 역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보유 자사주 38만2090주를 전량 소각하고 자사주 매입 신탁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소각하기로 결정한 자사주 규모는 발행주식총수의 약 6.78%에 달한다. 향후 취득하는 자사주도 전량 소각용으로 공시했다.

에스에스알의 이번 소각은 지난 2월 실시한 38만2091주 소각에 이은 두 번째 조치다. 두 차례의 연속적인 자사주 소각으로 발행주식총수의 약 12.7%에 달하는 물량을 시장에서 완전히 없애게 된다. 자사주 소각은 발행주식수를 줄여 주당 가치를 높이는 가장 직접적이고 강력한 주주 친화 정책으로 평가받는다. 보유하고 있던 잔여 물량 전체를 소각함으로써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 매도 물량 우려를 원천 차단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이번 조치로 양사 합산 약 78만주 이상의 발행주식 수 감소 효과가 기대된다. 이에 따라 유통주식 수 축소로 주당가치 및 주당순이익(EPS) 개선이 예상되며, 기존 주주의 실질적인 지분가치 제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지란지교시큐리티 관계자는 “이번 결정은 저평가된 주가의 안정화와 중장기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사업 성과 창출과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통해 시장 신뢰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에스에스알 관계자는 “지난 2월에 이어 이번 잔여 자사주 전량 소각과 추가 매입 결정은 주주분들의 신뢰에 부합하겠다는 경영진의 단호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본업인 정보보안 사업의 내실을 다지는 것은 물론, 투명하고 적극적인 IR활동으로 시장의 신뢰를 공고히 하여 기업 가치를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이유지 기자>yjlee@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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