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베라 루빈 AI 팩토리 디지털 트윈 발표
엔비디아는 미국 새너제이에서 열린 세계 최대 AI·가속 컴퓨팅 콘퍼런스인 ‘엔비디아 GTC 2026’에서 공동 설계 AI 인프라 구축을 위한 가이드인 엔비디아 베라 루빈 DSX AI 팩토리 레퍼런스 디자인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대규모 설계, 구축, 운영을 위한 물리적으로 정확한 AI 팩토리 디지털 트윈 구현이 가능해진다.
케이던스, 다쏘시스템, 이튼, 제이콥스, 엔스케일, 파이드라, 프로코어, PTC, 슈나이더일렉트릭, 지멘스, 스위치, 트레인 테크놀로지스, 버티브 등 업계 선도 기업들은 이러한 대규모 AI 팩토리 구축의 계획, 건설, 운영을 지원하기 위한 레퍼런스 디자인과 블루프린트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훈련과 추론에 대한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대규모 AI 팩토리 구축은 복잡한 작업으로, 인프라, 전력, 냉각, 네트워킹, 소프트웨어, 컴퓨팅 전반에 걸친 정밀한 조율이 필요하다.
엔비디아 베라 루빈 DSX AI 팩토리 레퍼런스 디자인은 컴퓨팅, 엔비디아 스펙트럼-X 이더넷 네트워킹, 스토리지를 아우르는 전체 AI 팩토리 인프라 스택의 설계, 구축, 운영 방안을 제시한다. 이를 통해 반복과 확장이 가능하고, 최적화된 클러스터 성능을 구현한다. 또한 레퍼런스 디자인에 포함된 문서는 업계 파트너들이 전력, 냉각, 제어 시스템을 설계, 구축, 운영할 수 있도록 모범 사례를 제공하며, 이를 통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원활한 통합과 확장 가능한 배포를 지원한다.
베라 루빈 DSX 소프트웨어 스택은 개방형, 모듈형, 조합형 구조를 갖추고 있으며, 클러스터 하드웨어를 전력, 냉각과 연결해 가용 에너지 와트당 AI 토큰 성능을 극대화한다. 이러한 유연한 설계를 바탕으로 AI 팩토리 구축 기업과 데이터센터 제공업체는 필요한 만큼의 구성 요소를 자유롭게 배포할 수 있다.
루빈 DSX는 파트너사가 이를 기반으로 개발할 수 있는 다양한 소프트웨어 라이브러리를 제공한다. DSX 맥스-Q(DSX Max-Q)는 AI 팩토리와 생태계 파트너가 고정된 전력 예산 내에서 엔비디아 시스템의 컴퓨팅 처리량과 와트당 토큰 성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DSX 플렉스(DSX Flex)는 AI 팩토리를 전력망 서비스와 연결해 전력 사용량을 동적으로 조정하고, 하이브리드 현장 발전 설비를 통해 수요를 조정해, 에너지를 절감하고 전력망 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
DSX 익스체인지(DSX Exchange)는 IT, 운영 기술, 운영 에이전트 간에 컴퓨팅, 네트워크, 에너지, 전력, 냉각 설비 신호를 확장 가능하고 안전하게 통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DSX 심(DSX Sim)은 엔비디아 DSX 에어(DSX Air) 플랫폼을 활용해 GPU, 네트워킹, 파트너 인프라를 모델링함으로써 AI 팩토리를 고정밀도 디지털 트윈으로 검증한다. 또한 DSX 심레디(DSX SimReady)는 상세한 3D 구조, 물류, 시스템 동작을 연결해 첫 수익 창출 시간을 단축하고 초기 성능을 보장한다.
상세한 아키텍처가 있더라도 대규모 AI 팩토리를 설계, 구축, 운영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기존 설계 방식은 전체 시스템 모델링, 전력 사용의 유연성과 효율성 확보, 착공 전 설계 검증 측면에서 한계가 있다.
엔비디아 옴니버스 DSX 블루프린트는 대규모 AI 팩토리의 설계와 운영을 위한 개방형 종합 프레임워크를 제공한다. 현재 정식 출시된 옴니버스 DSX는 베라 루빈 DSX AI 팩토리 레퍼런스 디자인과 완전한 호환성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개발자는 AI 팩토리의 물리적으로 정밀한 디지털 트윈을 구축하고, 운영을 실시간으로 시뮬레이션하며, 구축 또는 배포 전에 성능을 최적화할 수 있다.
옴니버스 DSX는 전력, 냉각, 네트워킹, 운영을 단일 환경으로 통합해 수익 창출 기간을 단축하고, AI 효율성을 높인다. 기업은 엔비디아 옴니버스 라이브러리를 사용해 레이아웃, 전력 토폴로지, 열적 거동, 운영 정책을 시뮬레이션하고, 생산 중단 없이 하드웨어나 워크로드 변경사항을 평가할 수 있다.
신뢰할 수 있고 확장 가능한 전력과 냉각 시스템은 모든 AI 팩토리의 핵심으로, 지능형 시스템이 변화하는 컴퓨팅 수요에 실시간으로 적응하는 동시에 효율성과 가동 시간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에너지부터 소프트웨어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파트너 생태계는 DSX를 도입해, AI 팩토리의 전체 수명주기를 복원력, 정밀성, 효율성을 기반으로 공동 설계된 최적화 시스템으로 구축하고 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창립자 겸 CEO는 “AI 시대에 인텔리전스 토큰은 새로운 화폐이며, AI 팩토리는 이를 생성하는 인프라”라며 “엔비디아 베라 루빈 DSX AI 팩토리 레퍼런스 디자인과 옴니버스 DSX 블루프린트를 통해 세계에서 가장 생산적인 AI 팩토리를 구축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며, 첫 수익 창출의 시간을 앞당기고, 규모와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김우용 기자>yong2@byline.networ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