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기업 2025년 실적 호조…작년 대형 사고로 수요 증가
N2SF·제로트러스트 전환 수요도 증가, AI 투자도 영향
국내 주요 보안기업들이 2025년 결산(잠정 포함) 실적을 잇따라 공개하는 가운데, 전년 대비 매출과 이익이 개선되며 호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대형 침해사고 이후 보안 예산이 확대되고 국가망 보안체계(N2SF)·제로트러스트 전환 논의가 확산되면서, 보안 구축과 운영 수요가 함께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기업들은 AI 적용 범위를 넓히며 제품·서비스 경쟁력 강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다만 인공지능(AI) 신사업 투자, 연구개발(R&D)·인력 확충, 상장(IPO) 준비 비용 등 비용 요인이 겹치며 수익성은 기업별로 차이가 났다. 매출은 늘어도 영업이익이 꺾인 곳이 있는 반면, 운영형 보안·클라우드 전환·해외 매출 확대가 맞물리며 흑자전환 또는 이익 급증을 기록한 기업도 나왔다.

안랩, 매출 2677억·영업이익 333억…“단기보다 체질 개선, AI·제로트러스트 확장”
안랩은 2025년 연결 기준 매출 2677억원, 영업이익 333억원, 당기순이익 51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연결 매출은 2.7% 늘었고 영업이익은 20.2% 증가했다. 회사는 엔드포인트 탐지·대응(EDR)과 관리형 탐지·대응(MDR) 중심으로 ‘보안 운영’ 수요가 확대되며 매출과 이익이 동반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안랩은 2025년을 “불확실성이 큰 환경에서도 방향성과 원칙을 흔들림 없이 실행한 해”로 규정했다. 안랩 관계자는 “단기 실적보다 변화 대응력을 키우는 체질 개선에 집중했고, 글로벌에서는 중동·일본·중국·아시아태평양(APAC) 중심으로 사업 기반을 단계적으로 넓혔다”며 “특히 사우디아라비아 보안 기업 사이트와의 합작법인 라킨(Rakeen)을 통해 중동 진출을 본격화했고, 해외 법인과 파트너십도 안정적 성장 흐름을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AI는 개별 기능이 아니라 보안 운영 전반을 지능화하는 핵심 요소‘로 잡았다. 에이전틱 AI 기반 보안 플랫폼 안랩 AI 플러스(AhnLab AI PLUS)를 중심으로 전략을 구체화했고,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반 통합 위협 분석 플랫폼 안랩 XDR에 대화형 AI 보안 어시스턴트 애니(Annie)를 적용해 분석과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방향을 제시했다. AI 기반 탐지 기술을 V3, 안랩 MDS, 안랩 EDR 등 주요 솔루션 전반에 확대 적용하며 탐지 품질 고도화도 병행했다.
제로트러스트 영역에서는 2025년에 출시한 차세대 네트워크 통합 보안 솔루션 안랩 XTG(AhnLab XTG)의 반응이 컸다는 평가를 내놨다. 기존 방화벽 환경을 유지하면서 제로트러스트 네트워크 접근(ZTNA), 소프트웨어 정의 광역 네트워크(SD-WAN), 경량 가상사설망(VPN) 등을 한 플랫폼으로 묶어 “현실적으로 구현 가능한 제로트러스트 구조”를 제시했다는 설명이다.
이글루코퍼레이션, 매출 1432억·영업이익 163% 증가…“자율형 SOC 확대, AI 솔루션 판매 호조”
이글루코퍼레이션은 자율형 SOC 수요 증가 등으로 전년 대비 영업이익이 163% 급증했다. 2025년 연결 기준 매출 1432억5700만원, 영업이익 160억900만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28.8%, 영업이익은 163.8% 증가했다.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 1182억2800만원(6.8%↑), 영업이익 104억3200만원(72.3%↑)으로 수익성 중심의 성장 흐름을 제시했다.
이득춘 이글루코퍼레이션 대표는 “외형 성장과 내실 경영을 모두 잡은 원년”이라며 “파이오링크와의 전략적 시너지를 극대화해 전 세계가 주목하는 AI 테크 기업으로 재평가받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실적 배경을 자율형 보안운영센터(Autonomous SOC) 사업 확대와 주요 AI 보안 솔루션 판매 호조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자율형 SOC의 핵심 축으로 AI 기반 하이브리드 확장형 탐지·대응(AI-driven Hybrid XDR) 플랫폼 스파이더 이엑스디(SPiDER ExD)의 수요가 늘었으며, 보안 운영·위협 대응 자동화 솔루션 스파이더 쏘아(SPiDER SOAR), 보안 특화 AI 에이전트 에어(AiR) 수요도 함께 늘며 실적을 견인했다는 설명이다.
파이오링크, 매출 656억·영업이익 54억…“해외·전반적 성장, 실적은 기존 사업에서”
파이오링크는 2025년 연결 기준 매출 656억원(전년 대비 12.6%↑), 영업이익 54억원(108%↑)을 기록했다. 회사는 네트워크 인프라 사업의 안정적 기반 위에 해외 시장과 보안 부문이 성장 동력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파이오링크는 특히 일본 시장을 필두로 해외 매출이 큰 폭으로 늘었고, 보안 사고 대응 수요 증가로 보안 사업도 확대됐다고 밝혔다. 차세대 동력으로는 하이퍼 컨버지드 인프라(HCI) 사업을 들며 새로운 핵심 수익원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밝혔다.
파이오링크 관계자는 “AI 관련 사업은 아직 본격화 단계는 아니고, 제로트러스트에 필요한 기능을 솔루션에 적용하는 작업이 예정돼 있다”며 “이번 실적 개선은 기존 사업에서 나온 성과”라고 말했다. 이어 “일본 자동차 정비 시장에서 패키지 형태로 판매되는 보안 스위치 수요가 커지고 있고, 보안관제·컨설팅도 확대됐다”고 덧붙였다.
라온시큐어, 매출 637억·영업이익 27억…“서비스 비중 확대가 이익으로”
라온시큐어는 연결 매출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26억7800만원으로 전년 대비 36%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37억5100만원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회사 측은 이번 실적 개선이 주요 사업의 고른 성장과 수익성 강화가 동시에 나타난 결과로 보고 있다. 2024년 이후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ID와 화이트햇 컨설팅 등 서비스 사업 매출이 증가하면서, 그간의 선제적 투자에 대한 레버리지 효과가 확대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라온시큐어에 따르면,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ID 사업이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최근 보안 사고 증가와 규제 강화로 내부통제 및 계정·접근관리 수요가 확대되고 화이트해커 기반 현장 컨설팅을 도입하려는 흐름이 맞물렸다. 또한, 해외 사업에서도 의미 있는 지표가 나타나고 있다. 일본에서 서비스 중인 다중인증(MFA) 플랫폼 ‘원패스’는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 1000만 명 돌파를 앞두고 있으며, 현지 금융·비금융권을 중심으로 디지털 인증·보안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라온시큐어 관계자는 “이번 실적 개선은 프로젝트 중심의 일회성 매출보다 서비스 사업 비중을 높여온 결과가 나타난 것”이라며 “플랫폼·서비스에 대한 선제적 투자가 수익 단계에 진입하면서 이익 개선 효과가 가시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SGA솔루션즈, 매출 616억·영업이익 148억…매출 43%↑, 적자에서 흑자로
SGA솔루션즈는 매출 성장과 함께 영업이익을 흑자로 전환했다. 2025년 연결 기준 매출 616억원(전년 대비 43%↑), 영업이익 148억원(흑자전환), 당기순이익 171억원(흑자전환)을 기록했다. 2024년에는 매출 429억원, 영업손실 41억원, 당기순손실 99억원이었다.
회사는 실적 개선을 ▲제로트러스트와 N2SF 전환에 따른 IT 보안 통합 수요 ▲투자 자회사 액시스인베스트먼트 성과 가시화 ▲사업 재편 과정의 자산 처분이익이 맞물린 결과로 정리했다. 특히 액시스인베스트먼트는 최근 6개월간 약 1400억원 규모의 투자 회수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최영철 SGA솔루션즈 대표는 “사상 최대 실적은 보안 본업의 통합 효율화와 투자 성과 가시화가 동시에 작동한 결과”라며 “2026년부터는 통합보안 수요 확대와 신규 편입 효과가 더해져 성장 속도가 가속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니언스, 매출 484억·영업이익 70억…영업이익 28.78%↓“신성장 동력 확보”
지니언스는 외형 성장보다 투자를 통한 신성장 동력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2025년 연결 기준 매출 483억8100만원, 영업이익 70억700만원, 당기순이익 74억9600만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2.46%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28.78% 줄었다.
회사는 민간 매출 비중 확대, 네트워크 접근제어(NAC)·엔드포인트 탐지·대응(EDR)·제로트러스트 축의 사업 확장을 주요 흐름으로 제시했다. 또 대형 해킹사고 이후 문의·컨설팅이 늘었지만, 실제 매출 반영은 수주·집행 시차로 2026년에 본격화될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지니언스는 서버·단말 보안 강화 수요를 겨냥해 제품 라인업을 넓히는 한편, 제로트러스트와 연계한 접근제어 고도화, 글로벌 고객 확대를 2026년 전략의 축으로 잡고 있다.
지니언스 관계자는 “2026년에는 IT 자산 식별과 접근 통제 수요가 더 커질 것으로 본다”며 “대기업 그룹사 중심으로 신규 도입 논의가 늘고, 범부처 정보보호 대책 등 컴플라이언스 강화가 시장 확대 요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백신(AV)과 엔드포인트 탐지·대응(EDR)을 함께 구매하려는 고객이 늘고, 랜섬웨어 고도화로 EDR 수요도 계속 증가하고 있다”며 “서버 보안과 통합 단말 보안 시장에서 점유율 확대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구독형·매니지드 서비스 비중을 확대해 매출 안정성을 높이고, 관리형 탐지·대응(MDR) 기반으로 장기 고객을 확보하는 전략을 본격화하겠다”고 말했다. 제로트러스트는 국내 금융권과 해외 고객 확보를 계기로 초기 도입 시장에 진입할 여지가 커졌다고 보고, 미국·중동에 이어 아시아태평양(APAC) 공략을 강화하겠다는 방침도 제시했다. 미국 법인, 아랍에미리트(UAE) 사무소, 인도 기술지원센터를 기반으로 고객 지원 체계를 고도화하겠다는 설명이다.
엑스게이트, 매출 481억·영업이익 37억…매출 11%, 영업이익 5.7%↑ “양자보안, 홈네트워크 성장”
엑스게이트는 2025년 매출 481억원, 영업이익 37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432억원) 대비 1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024년 35억원에서 5.7% 늘었다. 회사는 양자 가상사설망(VPN)과 홈네트워크 보안 매출 확대가 실적을 견인했다고 밝혔다. 특히, R&D 투자 확대 속에서도 안정적 영업이익을 달성해 외형 성장과 수익성을 함께 가져갔다고 평가했다.
엑스게이트 관계자는 “양자보안과 홈네트워크 보안이라는 양대 신사업이 시장에 안착하며 실적 성장을 이끈 한 해”라며 “2026년 매출 목표를 상향 조정했고 500억원대 매출 돌파를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환경공단, 국방부, 한국토지주택공사, 국토교통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KT, LG, SK브로드밴드, 농협, 동행복권, BGF 리테일, 메리츠화재 등의 기존 고객사의 대규모 계약이 갱신되거나 재 수주된 영향이 크다. 기존 고객사를 계속 유지하면서 계약과 납품의 볼륨을 계속 키워가고 있는 점이 고무적”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AI 관련한 활동은 이제 AI 머신이 탑재된 차세대방화벽을 출시해, 26년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파수, 매출 467억·영업이익 25억…매출 유지, 영업이익 33.6%↓ “AI 적극 투자 영향”
파수는 2025년 연결 기준 매출 467억3000만원(전년 대비 1.4%↑), 영업이익 25억8900만원(33.6%↓), 당기순이익 27억1000만원(41.2%↓)을 기록했다. 회사는 AI 신사업 투자에 따른 기술 개발, AI 관련 마케팅, 클라우드 비용 증가가 수익성에 영향을 줬다고 밝혔다.
지란지교시큐리티, 매출 388억·영업이익 24억…영업이익 73.4%↑ “주요 솔루션 고루 성장”
지란지교시큐리티는 주요 솔루션이 고루 성과를 내면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성장했다. 2025년 연결 기준 매출 388억4600만원(전년 대비 13.8%↑), 영업이익 23억8900만원(73.4%↑)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12억1900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 회사 측은 메일·문서·모바일의 고른 성장이 실적을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메일 영역에서는 메일 데이터 유출 방지(DLP) 솔루션 메일스크린(Mailscreen)과 이메일 아카이빙 제이볼트(JVault), 문서 영역에서는 콘텐츠 무해화(CDR) 솔루션 새니톡스(SaniTOX) 등을 성장 축으로 제시했다.
지란지교시큐리티 관계자는 “AI 퍼스트 전략으로 주요 솔루션의 AI 내재화와 서비스 출시를 가시화하겠다”며 “AI 악용 공격 대응과 AI 활용 보안 고도화를 동시에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소프트캠프, 매출 259억·영업이익 29억…매출 53.41%↑“클라우드 전환 가속”
소프트캠프는 클라우드 전환 가속 등으로 매출 성장과 함께, 영업이익을 흑자로 전환했다. 2025년 연결 기준 매출 259억700만원(전년 대비 53.41%↑), 영업이익 29억7200만원(흑자전환), 순이익 36억2500만원(1만0880.59%↑)을 공시했다. 2024년에는 매출 168억8700만원, 영업손실 18억3100만원이었다.
회사는 클라우드 전환 가속과 기업 간 시스템 연동 확대에 따른 보안 투자 증가를 실적 개선 배경으로 들었다. 협력사·파트너사와의 데이터 교환이 늘고 AI 활용이 확대되면서, 보안의 무게중심이 네트워크 차단에서 데이터 보호로 이동하는 흐름을 수요로 흡수했다는 설명이다.
소프트캠프 관계자는 “AI 도입이 늘면서 데이터 생성·유통량이 증가해 민감 정보 유출 위험이 커졌다”며 “원격 브라우저 격리(RBI) 기술과 문서 보안 기술에 대한 문의와 도입 수요가 2025년 한 해 동안 증가했다”고 말했다. 회사는 KISA 주관 제로트러스트 실증사업 참여를 통해 레퍼런스를 확보했고, SaaS 접속 통제와 N2SF 환경의 등급 기반 통제를 연결하는 기술 방향도 제시했다.
모니터랩, 매출 192억·영업이익 9억…매출 28.5%↑ “클라우드 플랫폼 전환”
모니터랩은 2025년 연결 기준 매출 191억6800만원(전년 대비 28.5%↑), 영업이익 9억4300만원(흑자전환)을 기록했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6억6800만원으로 전년 대비 67.8% 감소했다. 회사는 파생상품평가손실 영향으로 법인세비용차감전이익과 당기순이익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어플라이언스 매출 88억5000만원, 클라우드 서비스 매출 64억원이 성장을 견인했다. 클라우드 기반 보안 플랫폼 아이온클라우드(iONCloud) 매출이 전년 대비 38.9% 증가하며, 어플라이언스 중심에서 클라우드 플랫폼 중심으로 구조 전환이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모니터랩 관계자는 “유지보수·매니지드 서비스 매출이 안정적으로 발생하고, 브라질·동남아 시장에서 파트너십과 공급 계약이 확대되며 글로벌 매출 기반도 강화되고 있다”며 “플랫폼 고도화와 해외 시장 확대를 통해 성장과 수익성 개선 추세를 이어가겠다”고 말헀다.
샌즈랩, 매출 116억으로 39.9%↑, 적자폭 축소
샌즈랩은 매출 성장과 함께 적자폭이 축소됐다. 2025년 연결 기준 매출 116억1200만원(전년 대비 39.9%↑)을 기록했다. 영업손실은 17억7000만원으로 전년 대비 손실 폭이 줄었고(52.2% 개선), 당기순손실도 77.9% 개선되어 5억0700만원으로 축소됐다.
샌즈랩 관계자는 “올해 목표 중 하나가 흑자전환이라 국내와 일본 시장의 MNX 판매와 국가발주사업 수주에 동시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MNX 일본 수출 물량은 올해도 꾸준히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작년 한 해 영업활동 성과가 올해 하나둘씩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제품군이 많지 않고 CTX는 매년 매출 변동이 큰 편이 아니라 MNX 중심으로 개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2025년에는 외형을 확대하고 손실을 축소했다”며 “2026년에는 흑자전환 가시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MNX는 샌즈랩의 ‘AI 기반 네트워크 위협 탐지·대응(NDR)’ 솔루션이다.
S2W, 매출 100억…매출 4.9%↑, 영업손실 확대 “R&D, 상장 관련 비용 영향”
에스투더블유(S2W)는 2025년 연결 기준 매출 100억8800만원(전년 대비 4.9%↑)을 기록했다. 영업손실은 56억4000만원으로 전년 대비 25.4% 확대됐다. 다만 당기순손실은 52억9000만원으로 전년 대비 62.4% 축소됐다.
회사는 R&D 인력 강화와 상장 진행 과정에서 인건비와 지급수수료 등 비용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외형은 늘었지만 비용 증가 폭이 더 커졌다.
S2W 관계자는 “기업·기관용 보안 AI 솔루션 퀘이사(QUAXAR)와 공공·정부기관용 안보 AI 플랫폼 자비스(XARVIS)의 구독 매출이 전년 대비 각각 19.5%, 10.4% 늘며 성장 흐름을 이어갔다”고 말했다. 이어 “구독 기반 반복 매출이 쌓이며 연간반복매출(ARR)도 2025년 12월 기준 약 85억원으로 2024년 1월 대비 약 56.4% 증가했고, 해외 ARR은 약 21억3000만원으로 전년 대비 약 85.2%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품별로는 퀘이사 ARR이 44억8000만원, 자비스 ARR이 40억1000만원이며, 자비스 ARR은 전년 대비 41.2% 증가했다”며 “계약 유지율도 높다. 총매출유지율(GRR)은 94.9%로, 퀘이사 91.3%, 자비스 100%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곽중희 기자> god8889@byline.networ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