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편의점 전경 (제공=BGF리테일)

외형·내실 다 잡은 BGF리테일, 2025년 매출 9조원 돌파

편의점 CU 운영사 BGF리테일이 지난 한해 역대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10일 BGF리테일에 따르면, 회사의 2025년 연결 기준 매출은 전년 대비 4.2% 증가한 9조612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0.9% 늘어난 253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해 편의점 업계 평균 매출 신장률은 0.1%에 불과했는데, 이를 큰 폭으로 상회하는 성과를 거뒀다.

회사는 “상품 측면에서는 두바이 디저트 시리즈를 업계에서 가장 먼저 출시해 관련 수요를 선점했으며, 메타몽·브롤스타즈 등 유명 IP 제휴 상품 등이 흥행하며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또 “쿠팡이츠 입점, get 커피 배달 확대 등 퀵커머스 서비스를 강화하고 상품 회전율을 높이는 점포 운영 전략으로 기존점 매출 증대를 도모했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점포 수도 역대 최대인 1만8711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253점 증가한 수치로, 손익 우량점 중심의 개점 전략 결과다. BGF리테일 측은 “2025년에 개점한 신규점의 일매출은 전년 대비 6.4% 신장했으며, 중대형 점포 구성비 확대를 통해 점포 경쟁력을 높이며 중장기적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3.4% 증가한 2조2923억원, 영업이익은 24.4% 늘어난 642억원이다. 회사는 지난해 4분기 일반상품의 매출 구성비가 전년 대비 증가한 반면, 담배 비중은 0.7%p 감소해 전반적인 이익 구조가 개선됐다고 강조했다.

BGF리테일은 “올해도 양질의 신규점 출점을 이어가는 동시에 상품 및 서비스 혁신, 고객 경험 차별화 등에 집중하며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운영 비용 안정화를 통해 질적 성장에 초점을 둔 경영 기조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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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아인 기자> aing8@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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