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스카우트, 통합 모니터링 솔루션 ‘엔지니어스원’ 발표
넷스카우트는 이더넷과 와이파이 7(Wi-Fi 7) 환경에서 실시간 심층 패킷 분석(DPI)을 지원하고, SSL/TLS 인증서 모니터링 기능을 강화한 통합 모니터링 솔루션 ‘엔지니어스원(nGeniusONE)’을 발표했다고 28일 밝혔다.
넷스카우트는 원격 사이트 운영에서 발생하는 ‘가시성 격차’와 웹사이트 SSL/TLS 보안 인증서 만료로 인한 서비스 중단 위험을 줄이기 위해 엔지니어스원의 기능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심층 패킷 분석은 네트워크를 오가는 데이터 묶음(패킷) 내용을 분석해 장애 원인과 성능 저하 지점을 추적하는 방식이다.
넷스카우트는 ‘엔지니어스 엣지 센서(nGenius Edge Sensor)’에 와이파이 7 네트워크 성능 모니터링 기능을 추가했다. 와이파이 7은 초고속·저지연을 목표로 설계된 무선 규격이다. 넷스카우트는 와이파이 7이 와이파이 6E, 6, 5와 하위 호환된다고 덧붙였다. 이 기능을 통해 원격지에서도 주요 애플리케이션을 모니터링하고, 매출·고객 서비스·직원 생산성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잠재 문제를 조기에 감지하는 경고 알림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시장 전망도 언급했다. 넷스카우트는 BCC 리서치 전망을 인용해, 와이파이 7 시장이 2025년부터 2030년까지 연평균 성장률(CAGR) 61.5%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 넷스카우트가 프로스트 앤 설리번으로부터 올해의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엔지니어스원에는 인증서 관리 기능도 강화했다. 넷스카우트는 엔지니어스원의 ‘인증서 모니터’가 SSL 인증서의 만료 임박 여부를 사전에 감지하고, 비표준 포트에서 실행 중이거나 위장된 형태, 승인되지 않은 IT 자산인 ‘섀도우 IT’로 생성된 미확인 인증서를 발견하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SSL/TLS 인증서는 웹사이트·서버·서비스의 신원을 확인하고, 암호화 통신을 가능하게 하는 전자 인증서다.
넷스카우트는 포네몬 연구소 조사 결과를 인용해 “전체 조직의 51%는 자사 환경에 존재하는 디지털 인증서 수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넷스카우트는 만료되거나 관리가 부실한 인증서가 웹사이트,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 핵심 디지털 서비스 전반에서 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서비스 수준 협약(SLA) 미준수, 매출 손실, 고객 이탈로 이어질 수 있다고도 말했다.
필 그레이 넷스카우트 제품 관리 부문 부사장은 “가시성 솔루션을 통해 조직은 사후 대응에서 사전 예방적 운영으로 전환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평균 복구시간 단축을 넘어, 비즈니스에 영향을 미치기 전에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예측 역량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곽중희 기자> god8889@byline.networ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