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즈랩 “CES서 가전·피지컬 AI 확산 확인…NDR 중요성 부각”
샌즈랩은 1월 3일부터 6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6에 참가해, 가전과 로봇, 모빌리티로 확장되는 환경에서 ‘네트워크 탐지·대응(NDR)’ 보안의 필요성을 확인했다고 15일 밝혔다.
샌즈랩에 따르면, 이번 CES는 전통적인 IT 기기를 넘어 로봇, 자율주행 모빌리티, 지능형 가전 등 물리적 동작을 수행하는 ‘피지컬 인공지능(AI)’ 기술이 대거 전면에 등장한 행사였다. 이들 기술은 구조적으로 네트워크 연결을 전제로 작동하는 만큼, 네트워크 구간에서 발생하는 이상 행위를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대응하는 보안 체계의 중요성이 함께 부각됐다.
샌즈랩은 이번 전시에서 가정용 사물인터넷(IoT) 환경을 겨냥한 초소형 NDR 보안 기기를 중심으로 기술을 소개했다. 가전 전시회라는 성격에도 불구하고, 현장에서는 기업과 산업 환경에서의 NDR 적용 가능성에 대한 문의가 이어졌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는 네트워크 기반 위협 탐지 기술이 특정 환경에 국한되지 않고 가정, 기업, 산업 전반으로 확장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해석된다.
회사는 로봇과 가전, 모빌리티처럼 설치 공간과 물리적 제약이 큰 환경에서는 장비 소형화와 독립적 보안 운영이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네트워크 트래픽을 기반으로 위협을 탐지·분석하는 NDR 기술이 피지컬 AI 시대의 현실적인 보안 인프라로 주목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샌즈랩은 이번 CES를 통해 글로벌 가전 기업들과의 기술 협력 가능성을 논의하는 한편, 기업·산업 환경에서도 활용 가능한 네트워크 보안 기술로서의 확장성을 점검했다. 특히 그동안 접근이 쉽지 않았던 해외 가전 제조사들과의 접점을 확보하며, 향후 중·장기적인 기술 및 사업 협력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김기홍 샌즈랩 대표는 “가전과 피지컬 AI 환경에서는 네트워크가 곧 공격 경로가 된다”며 “이번 CES는 가전에서 시작해 피지컬 AI와 기업 환경까지 이어지는 보안 기술 확장의 방향성을 점검하는 계기였다”고 말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곽중희 기자> god8889@byline.networ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