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IA, 중소기업 랜섬웨어 대응 솔루션 무상 지원 사업 추진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는 지난해 보안 인프라 구축이 어려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랜섬웨어 대응 솔루션 무상지원사업’을 2026년에도 같은 방향으로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이 국내 정보보호 솔루션·서비스를 무상으로 체험·도입하도록 지원해 랜섬웨어 대응 역량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KISIA는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중소기업 1547개사를 대상으로 2323건의 랜섬웨어 대응 솔루션을 무상 지원해 왔다.

2025년 사업에는 국내 보안기업 21개사가 참여해 29개 솔루션을 공급했다. 이메일 보안, 랜섬웨어 탐지·차단, 데이터 백업·복구 등 감염 전·중·후 단계별 대응 기술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KISIA는 2025년 파일링클라우드, 듀얼오스, 지니언스 등 3개 기업이 새롭게 참여하면서 중소기업의 선택 폭이 넓어졌다고 설명했다.

2025년도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 41개사는 모두 74건의 솔루션을 무상 지원받아 실제 업무 환경에서 체험·운영했다. KISIA는 이를 통해 랜섬웨어 위협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사전 탐지와 대응 체계를 경험하며 보안 투자 필요성을 체감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외식업을 운영하는 한 중소기업 관계자는 “그동안 막연하게만 인식하던 보안 솔루션을 실제로 경험해 볼 수 있었다”며 “우리 회사에 적합한 솔루션이 무엇인지 알게 돼 자체 예산을 편성해 랜섬웨어 대응 솔루션을 도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조영철 KISIA 회장은 “최신 랜섬웨어는 특정 기업만의 문제가 아니라 산업 전반을 위협하는 요소”라며 “앞으로도 현장 수요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이 안심하고 성장할 수 있는 보안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곽중희 기자> god8889@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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