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시대 기술사업화 논의…‘제4차 협력·융합 연구개발 기술교류회’ 개최
한국산업기술연구조합연합회(회장 김진우)는 11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제4차 산업기술연구조합 협력·융합 연구개발(R&D) 기술교류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연구조합연합회와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COMPA)이 공동 주관했다. 산학연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인공지능(AI) 시대 기술사업화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은영 연구성과혁신관,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 김병국 원장,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장무훈 상임이사 등이 참석했다.
기조강연에서는 서울대학교 이인아 교수가 ‘뇌과학과 AI 융합이 이끄는 기술사업화와 미래 인사이트’를 발표했다. 그는 “뇌과학과 AI 융합 기술 발전이 산업 전반의 사업화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으며 데이터 기반 기술개발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발표에서는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 최종화 연구위원이 기술사업화 지원 체계를 설명했고 ▲창업진흥원 유제택 과장이 기술사업화 규제 현황과 개선 필요성을 다뤘다. 종합토론은 한국반도체연구조합 안기현 사무국장이 진행했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경진 사무관, 한국바이오연구조합 김대현 부장,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조상동 수석연구원, 케이앤케이 특허법률사무소 이강욱 대표변리사가 참여해 기술사업화 지원체계 고도화와 규제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연구조합 운영 사례 세션에서는 장형순 소재융합기술연구조합 사무국장이 운영 경험을 공유했다. 이상윤 한국법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일본 기술연구조합 운영 시사점을 설명했으며, 연구조합연합회 견승엽 사무국장은 연구조합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협력·융합 연구개발(R&D) 파트너링은 두 개 트랙으로 운영됐다. COMPA가 진행한 ‘기술수요 R&D 현장 매칭’에서는 회원사의 사업화 수요 기술과 대학 공공기술 간 1:1 상담이 이뤄졌다. 연구조합연합회가 주관한 ‘산업기술연구조합 네트워킹’에서는 연구조합 간 협력 과제 발굴을 위한 교류가 진행됐다.
이은영 과기정통부 연구성과혁신관은 “연구조합은 연구성과 사업화를 촉진하는 핵심 플랫폼”이라며 “협력·융합 R&D는 지속가능한 기술사업화 생태계를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국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 원장은 “회원사의 기술수요에 기반한 공공연구성과 발굴과 후속 R&D 기획, 기업지원 프로그램 연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진우 연구조합연합회 회장은 “연구조합이 산학연 협력의 중심축이 되도록 지원하고 기술 교류 기반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곽중희 기자> god8889@byline.networ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