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키화이트햇, ‘React2Shell RCE’ 취약점 점검 스캐너 긴급 배포
엔키화이트햇(대표 이성권)은 최근 웹 개발 환경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React2Shell’ 원격 코드 실행(RCE, Remote Code Execution) 취약점(CVE-2025-55182, CVE-2025-66478) 노출 여부를 점검하는 스캐너를 자사 공격표면관리 플랫폼 오펜(OFFen)에 긴급 추가했다고 9일 밝혔다.
React2Shell 취약점은 리액트 서버 컴포넌트(RSC, React Server Components)의 Flight 프로토콜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구조적 결함을 악용한다. 공격자는 인증 없이(Pre-auth) 악성 HTTP 요청만으로 서버에서 임의 코드를 실행할 수 있어, 서버 장악으로 직결되는 심각한 위험을 초래한다. 해당 취약점의 CVSS 점수는 10점으로, 즉각적인 업데이트가 요구된다.
취약점 공개 후 몇 시간 만에 Earth Lamia, Jackpot Panda 등 중국 국가배후 해커조직으로 분류되는 공격자들이 React2Shell을 악용한 대규모 스캐닝 및 침투 시도를 벌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2021년 Log4Shell 사태와 유사하게 대응 속도가 피해 규모를 좌우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엔키화이트햇은 국내외 웹서비스 환경에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는 고위험 취약점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고객이 위험 자산을 빠르게 파악하도록 ‘공격표면관리(ASM)’ 긴급 스캐너를 즉시 제공했다. 오펜 이용 고객뿐 아니라, 서비스를 사용하지 않는 기업도 스캐너를 무료로 활용해 취약점 노출 여부를 자체 확인할 수 있다. 사용자는 스캐너 서비스 페이지에 접속해 스캔 버튼만 누르면 ‘안전 스캔 모드’ 기반 탐지를 수행할 수 있다. 안전 스캔은 실제 명령 실행 없이 취약성 존재 여부만 판단하는 방식이다.
엔키화이트햇은 앞으로도 국내 기업과 국민에게 중대한 피해를 유발할 수 있는 고위험 취약점 발견 시, 공격자 악용 이전 단계에서 위험을 식별하고 조치할 수 있도록 선제 대응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성권 엔키화이트햇 대표는 “웹 개발 환경이 오픈소스 기반으로 빠르게 변하는 만큼 단 하나의 취약점도 기업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며 “국내 기업 환경에 특화된 공격 표면 및 취약점 탐지 서비스, 심층 보안 점검을 오펜을 통해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곽중희 기자> god8889@byline.networ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