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N25] ‘발견부터 예약, 리뷰까지 쉽다’ 확 달라질 네이버 지도
네이버가 11월 중 네이버 지도의 리뉴얼을 앞뒀다. 온라인에서 발견이 오프라인의 경험으로 이어지는 확장 경험, 오프라인 생활의 첫 번째 인터페이스를 목표한다.
6일 최승락 네이버 플레이스 프로덕트 부문장은 팀네이버 통합 컨퍼런스 단25(DAN25) 딥다이브 세션에서 “발견, 예약, 이동, 리뷰까지 현실의 여정을 하나로 연결한다”며 새로운 네이버 지도를 소개했다.

“발견들이 완전히 새로워졌습니다. 내 취향의 장소와 리뷰를 발견하고 언젠가 꼭 가봐야지 하는 마음으로 저장하고 예약하는 출발점입니다. 발견 탭에서는 80만 개의 장소를 중심으로 수백만 건의 리뷰와 콘텐츠가 실시간으로 유통됩니다. 출근길에 요즘 트렌드와 핫플레이스를 확인하고, 점심시간에 내 주변 맛집과 카페를 추천받아 주문하고 퇴근 후에 주말 여행지를 발견하고 예약하죠.”
예를 들면 점식 약속시간 전에 네이버 지도 앱에서 해당 건물의 주차장 예약 푸시를 받아, 미리 예약한다. 식당을 방문하면서 쿠폰을 받아 결제까지 이뤄지고, 이후 상세 리뷰까지 남길 수 있도록 바뀐다.
“지도 사용자의 62%가 MZ 세대인데 이들은 여러 앱을 오가며 예약하는 걸 번거롭게 느낍니다.
그래서 예약 전반의 과정 즉 예약, 알림, 변경, 관리, 제고 항목까지 하나로 이어지는 떠올리는 경험을 만들었습니다. 지도에서 맛집, 공연, 체험, 여행까지 모든 예약이 끝납니다. 예약과 더불어 내 주변 가능한 다양한 혜택을 함께 만날 수 있습니다. 지도를 통해 발견부터 예약 그리고 혜택까지 이어지는 완결형 경험을 누릴 수 있습니다.”
확장현실(XR) 공간 플랫폼의 역할도 강화한다. 코엑스 일대와 부산 해운대, 수원, 경주 등의 상공뷰를 볼 수 있다. 여러 장의 2D 이미지를 합성해 3D모델을 생성했다. 점차 지역을 확대한다.
네이버랩스의 로봇과 디지털 트윈 기술로 코엑스 등 실내를 3D모델링하는 것을 넘어 매장들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도록 스토어뷰를 적용한다. 카메라로 매장을 비추면 증강현실(AR) 기술로 업체 정보와 함께 혜택까지 볼 수 있다.
차안에서의 경험도 변화를 준다. 내년 현대자동차에서 나올 신차에서 AI 지도 주행을 경험할 수 있다. 운전자의 패턴과 예약 정보를 기반으로 최적 경로 충전소, 목적지를 추천하고 음성으로 바로 실행할 수 있는 환경이 제공한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이대호 기자>ldhdd@byline.networ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