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드리버, 서비스나우와 AI 레디 프라이빗 클라우드 솔루션 출시

앱티브(Aptiv) 자회사이자 지능형 엣지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윈드리버는 자사 데이터센터 내에서 서비스나우 AI 플랫폼을 직접 호스팅할 수 있는 신규 솔루션을 5일 발표했다.

이 솔루션은 윈드리버 클라우드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며, 기업이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서비스나우 애플리케이션을 배포·확장·업그레이드·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프라이버시, 데이터 거버넌스, 운영 제어를 강화하는 동시에 다양한 산업군과 사용 사례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실제 운영 환경에서 99.9999% 이상의 가용성이 입증된 윈드리버 클라우드 플랫폼은 엔터프라이즈 및 미션 크리티컬 워크로드를 위한 진정한 프라이빗 클라우드 기반을 제공한다. 서비스나우 AI 플랫폼뿐만 아니라 다양한 엔터프라이즈 워크로드를 동일 인프라에서 구동하게끔 지원하는 윈드리버 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해 기업에서는 성능, 보안, 효율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데이터 주권 및 규제 요건을 충족할 수 있으며, IT/OT 융합,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구축 등 고도화된 활용 사례를 구현할 수 있다.

서비스나우와 통합된 윈드리버 클라우드 플랫폼은 보안성과 성능, 컴플라이언스를 모두 확보한 온프레미스 AI 환경을 제공한다. 실시간 데이터 처리 및 자동화를 통해 데이터 주권 요건 충족, 지연시간 단축, 운영 회복력 강화를 실현하며, 운영 인텔리전스와 에이전틱 AI(Agentic AI) 기능을 확장해 데이터 분석, 이상 감지, 자율적 조치 실행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보다 신속하고 적응적인 의사결정을 가능하게 한다.

윈드리버 클라우드 플랫폼은 가상화 및 컨테이너화된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온프레미스 오픈소스 프라이빗 클라우드 솔루션이다. 대규모 확장성과 고가용성을 위해 설계됐으며, 복잡한 클라우드 아키텍처를 엔터프라이즈 환경에서도 쉽게 배포·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컨테이너와 VM 워크로드를 지원하는 프로덕션급 분산형 쿠버네티스기반을 제공하며, 오케스트레이션·자동화·분석 도구가 통합되어 운영 효율성과 서비스 제공 속도를 높인다.

서비스나우 AI 플랫폼은 워크플로우 자동화를 위한 다양한 AI 기반 엔터프라이즈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고성능 데이터베이스, 로우코드/노코드 개발 도구를 포함한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이다. 다양한 비즈니스 기능과 핵심 시스템을 단일 플랫폼으로 연결해 워크플로우를 디지털화하고, 기존 기술 투자의 가치를 극대화하며, 비용 절감 및 핵심 비즈니스 프로세스의 혁신을 실현한다.

산딥 모드바디아 윈드리버 제품 총괄 책임자는 “데이터 통제, 컴플라이언스, 운영 민첩성에 대한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IT와 OT의 융합, 그리고 주권형 프라이빗 클라우드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이번 솔루션은 윈드리버와 서비스나우가 함께 디지털 워크플로우와 실시간 운영 환경을 통합하면서도, 규제 환경 속에서도 데이터와 인프라에 대한 완전한 통제권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밝혔다.

마이클 박 서비스나우 글로벌 파트너십 및 채널 담당 수석부사장은 “지능형 시대로 전환하는 기업이라면 비즈니스의 모든 계층에 사이버보안과 회복탄력성을 내재시켜야 한다”며 “서비스나우 AI 플랫폼 기반의 윈드리버 클라우드 플랫폼은 기업이 위험을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컴플라이언스 워크플로우를 간소화하며, 안정적으로 운영을 보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강조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김우용 기자>yong2@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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