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바이라인네트워크)

AWS, 동부리전 장애로 전세계 인터넷과 AI 먹통

아마존웹서비스(AWS)의 미국내 동부 리전에 발생한 장애로 전세계 인터넷 서비스가 장애 사태를 겪었다.

AWS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11시 49분(태평양 표준시) 미국 동부1(US-EAST1) 리전에 장애가 발생해 대규모 장애를 일으켰다. 이 장애로 전세계 주요 웹사이트와 앱 서비스가 중단됐다.

AWS는 장애 발생 3시간 뒤 조치에 나서 부분 정상화를 공지했지만, 이후에도 장애가 이어졌다. AWS는 장애 발생 15시간 만에 동부 리전의 운영을 정상화했다고 밝혔다.

AWS 장애로 인해 스타벅스, 맥도날드, 넷플릭스, 디즈니 플러스, 로블록스·포트나이트, 리프트, 영국 로이드은행, 스냅챗, 챗GPT 등의 인터넷 서비스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 런던증권거래소그룹(LSEG), 영국 국세청 웹사이트 등이 장애를 겪었다.

AWS는 19일 오후 11시 49분부터 여러 AWS 서비스에서 발생한 ‘오류율 및 지연 시간 증가’에 대한 조사를 20일 오전 12시 11분부터 시작해 오전 1시26분 해당 리전에서 ‘다이나모DB 엔드포인트에 대한 요청에서 상당한 오류율이 발생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오전 2시1분 AWS 엔지니어는 US-EAST1 리전의 다이나모DB API 엔드포인트에 대한 DNS 확인 오류를 근본 원인으로 판단했다. 다이나모DB는 여러 AWS 서비스에서 거의 핵심적으로 사용되는 기반 서비스에 해당돼 피해 파장이 컸다.

AWS는 전세계 민간 공공 분야의 클라우드 인프라 3분의 1을 차지하는 인프라 서비스다. 그러나 잦은 장애 때문에 수시로 여러 인터넷 서비스가 문제를 겪고 있다.

AWS는 여러 리전에 백업 체계를 구축하면 서비스 장애를 최소화할 수 있다고 강조해왔지만, US-EAST1 리전처럼 전세계적으로 많은 고객의 서비스를 수용하는 곳에서 핵심 서비스에 장애를 일으키면 피해가 크게 나타나고 있다.

AWS는 장애 인지 후 15시간 동안 허둥대는 모습을 보였다. 그동안 인프라 운영 능력에서 가장 앞선 기술력을 보유했다고 자부해온 만큼 이번 사태는 적지 않은 신뢰 하락을 유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김우용 기자>yong2@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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