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환 PFCT 대표, 호주 신용포럼 ‘ARCA 2025’에 연사로 참여…한국 기업인 최초

인공지능(AI) 기술금융사 PFCT(피에프씨테크놀로지스)의 이수환 대표가 다음 달 11~13일 개최되는 호주 최대 규모의 신용포럼 ‘ARCA 2025’에서 한국 기업인 최초 연사로 참여한다고 15일 밝혔다. PFCT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 금융 리스크 관리 기술과 성공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이퀴팩스(Equifax)와 익스페리언(Experian) 등 세계적 신용평가사 연사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전망이다.

이수환 대표는 다음 달 12일 ‘신용 리스크 관리 선도 사례: 한국의 신용 리스크 관리와 AI 활용 전략’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한국의 신용 시장에서 빠르고 정밀한 소비자 신용 리스크 평가의 필요성과 AI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리스크 관리 전략, 성공 경험 등을 소개한다. 이어 호주 시장에 적용할 수 있는 시사점을 제안한다.

또한 PFCT는 포럼 개최 기간 동안 기업 부스도 운영한다. 호주 및 아시아·태평양 금융기관과 업계 관계자들에게 AI 리스크 관리 패키지 ‘에어팩(AIRPACK)’ 설루션과 글로벌 성과를 직접 소개한다. 이어 데모 시연 등을 통해 협력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이 대표는 “금융과 기술의 미래를 논하는 글로벌 무대 ARCA 포럼에서 K마크를 달고 K-신용평가의 혁신적인 기술력과 그 성공 사례를 널리 알리고 오겠다”며 “세계적인 신용평가기관들과 교류하고 글로벌 시장에 대한 견지를 넓히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글로벌 금융 기관들을 고객사로 유치하는 사업 기회도 적극적으로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ARCA 2025는 호주 소매신용협회인 ARCA가 매년 개최하는 대표적인 포럼이다. 호주·뉴질랜드를 비롯해 전 세계 금융기관과 데이터 기업, 규제기관 등이 참석한다. 행사에서는 신용 리스크과 기술 혁신, 규제 동향 등을 논의하고, 아시아·태평양 신용 시장의 흐름을 논의한다. 올해는 호주 애들레이드(Adelaide) 더 플레이퍼드 호텔에서 열린다.

PFCT는 올해 9월 호주의 대표적 핀테크사 파이낸스원과 AI 리스크 관리 솔루션 패키지 ‘에어팩(AIRPACK)’의 모듈 ‘에어랩(AIRLab)’과 ‘에어스튜디오(AIRStudio)’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파이낸스원의 주요 금융 상품 전반에 PFCT 솔루션이 적용돼 정교한 리스크 관리 체계가 구축될 예정이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이수민 기자>Lsm@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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