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트룩스, ‘구버’에 AI 이미지·영상 생성 기능 대규모 업데이트
솔트룩스는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서비스 ‘구버’에서 다양한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생성할 수 있도록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AI를 활용해 쉽게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시대다. 회사는 영상과 음악 등 소스에 따라 특화된 서비스를 각각 구독해야 하는 방식은 번거로울 뿐 아니라 소요 비용도 만만치 않다는 분석이다.
이번 업데이트에 따라 챗GPT, 퍼플렉시티, 나노바나나 등 기능을 구버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설명에 따르면 미디어 생성은 간단한 프롬프트로 ▲BGM ▲썸네일 ▲쇼츠 ▲인스타그램 릴스 같은 짧은 영상 등을 빠르게 생성할 수 있는 기능이다. 서비스를 여러 개 구독할 필요 없이 구버 하나만 구독하면 멀티미디어 콘텐츠 창작 여건을 마련할 수 있다. 회사는 콘텐츠 크리에이터와 광고 및 마케팅 담당자들의 호응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더 나아가 AI 검색의 답변 및 리포트의 품질을 높이는 데에 중점을 뒀다. 회사는 새롭게 적용된 ‘루시아 3.0’의 경우, 세계 최고 수준의 플래닝과 추론 능력을 탑재한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투자와 연구 등 전문 정보의 수집과 문서화가 필요한 분야에서 구버가 더 폭넓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관계자는 말했다.
팟캐스트의 경우, AI 음성의 선택지가 확대되고 생성 콘텐츠의 품질을 개선했다. 또 메인 화면에서 아이콘을 클릭한 후 프롬프트를 입력하면 바로 구버의 다채로운 기능들을 실행할 수 있도록 사용자인터페이스/사용자경험(UI/UX)을 직관적으로 개편했다. 이에 따라 사용자들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크게 높였다는 설명이다.
구버는 ▲AI 검색 ▲정보 트래킹 및 큐레이션 ▲AI리포트 ▲팟캐스트 생성 등 다양한 기능을 탑재한 AI 에이전트 서비스다. 회사 측은 “특히 고급 추론 AI를 기반으로 하는 전문가 수준 심층 답변과 리포트 생성이 가능해 실무 활용이 용이하며, 현재 사용자 130만명 달성을 목전에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솔트룩스 이경일 대표는 “구버처럼 여러 AI 서비스의 기능들을 집대성한 서비스는 전 세계적으로도 독보적”이라며 “현대인들에게 정서적인 위로를 제공하는 심리 상담 기능도 곧 업데이트될 예정이며, 지속적인 고도화를 통해 대체 불가능한 서비스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최가람 기자> ggchoi@byline.network

